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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두물머리 부모님과 가까운곳 여행 추천

by 늘긍정 2021.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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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부모님 결혼기념일에 가까운곳에 갈곳없을까~생각하다
우리가 결혼기념일에 시간이 없어 잠시 다녀왔던 두물머리에 가보기로 했다 성남에서 40~50분 한시간도 안 걸린다

까페에 아메리카노와 프레임 안의 강 풍경은
마음을 편안하게했다

이때만해도 까페에 들어 갈수 있었다
잔잔히 흐르는 푸른강을 바라보는것은 시간이 멈춘듯 강물이 내맘인듯 내맘이 강물인듯 평화로움이 가득했다
이느낌을 엄마도 느끼시라고
만사가 다 귀찮다 하시는 엄마를 모시고 나왔다

맘이 어지러울땐 난 이 잔잔한 강물을 생각한다 어떤순간에도 내맘은 내것이니 이 강물과 같이 잔잔함을 유지한다고~ 전혀 물결이 일지않는다고
이강물 사진은 내맘에 새겨져있다
맘이 너무 어지러운 울엄마~자연의 순리에 조금만 편해지시길 바라는맘으로 두물머리를 또 찾았다

엄만 내가 오자하니 억질로 온듯하다 내가 느끼는 감흥을 느끼시지는 못하시는것 같다

흐르는 강물을 오래 바로 보시는 아버지 뒷모습이 쓸쓸하다
2년가까이 엄마가 아프시니 항상 밝고 긍정적이시던 아버지도 조금은 지쳐보이신다

언젠간 엄마가 좋아지시리라~ 예전의 엄마로 돌아 가시리라 난 믿는다
그 속도가 조금 느릴뿐~
이번엔 코로나로 인해서 까페가 문을 열지 않았다 될수있으면 부모님과 나오면 분위기 좋은 까페를 들르려 한다
그동안 돈걱정에 까페에 간다는건 생각도 못해보셨기 때문이다
차를 마시며 느낄수 있는 맘의 여유를 느껴보시길 바라는맘으로
이번엔 그냥 집으로 ~~코로나가 빨리 없어지길 발라며 집으로~
돌아가는길은 강을 끼고 가는길이라 드라이브코스로도 추천할만하다

엄만 저 흐르는 강물을 보시며 무슨 생각을 하시고 계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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