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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레시피37

쑥버무리 부모님과 휴양림에 갔다가 쑥이 주위에 너무 많아 조금 캐왔다 뭘할까? 생각하다가 어렸을때 엄마가 해주시던 쑥버무리가 생각 났다 봄이면 쑥을 캐셔서 쌀가루와 버무려 해주셨던 입안 가득 쑥향으로 매년 봄을 느낄수 있었다 지금은 엄마가 편찮으시니 내가 해서 부모님께 드려야지 하고 시작해 본다 집에 현미쌀이 있어 두컵을 씻어 믹서기에 갈았다 불려서 습식쌀로 해도 되고 건식으로 해도 되는거 같다 일단 건식으로 해보았다 믹서기로 쌀을 갈아도 생각보다 잘 갈리는거 같다 쌀가루에 소금 반티스푼과 설탕 2수저를 넣었다 설탕을 개인취향에 따라 조금 더 넣어도 될거 같다 쌀가루를 채에 내렸다 채에 내린 쌀가루에 집에 있는 대추를 섞어 보았다 엄마는 쌀과 쑥만 넣으셨는데 난 대추가 있으므로~ 씻어서 건져놓은 쑥을 적당히 쌀가.. 2022. 5. 16.
오쿠로 청국장 만들기 청국장이 혈관 건강에 좋고 뇌 변비에도 좋다고 해서 치매를 앓고 있는 엄마와 변비가 심하신 아버지를 위해 알아보니 청국장가루가 생각보다 비쌌다 그런데 우리집엔 엄마가 주신 오쿠가 있었다 내가 직접 청국장을 만들 생각을 못했는데~ 저번 문경에서 사온 1kg에 8000원준 백태가 있었다 그래서 청국장 도전 일단 백태를 깨끗이 씻어 불렸다 일단 오쿠 그릇에 적당하게 반 500g만 오쿠에 청국장 익힘으로 3시간 익혀서 식혔다 다시 청국장 발효 21시간을 맞췄다 해보니 21시간보다 2시간정도 더하니 발효가 잘되고 실이 더 늘어 나는거 같다 생각보다 청국장 발효가 잘되고 실이 많이 생겼다 냄새도 나지 않고 맛이 좋았다 남편과 시중에 파는 풀무원 나또 처럼 가스오브시 간장과 김에 싸서 먹었다 맛있다 한달동안 매일 먹.. 2022. 3. 8.
백설기 만들기 추석에 남은 쌀가루가 냉동에 있어 백설기를 만들어 보았다 오늘 친정에 가는데 엄마가 떡을 좋아 하셔서 떡을 만들어 가보기로 했다 시어머님께서는 생일때마다 케잌대신에 떡케잌을 해주셨다 떡케잌위에는 그 계절에 피는 꽃으로 장식을 하셨다 어머님의 그 감성과 정성은 따라 갈수 없지만 흉내는 낼수 있을것 같다 어딘가 찍어 놓은 사진이 있을텐데 ~ 쌀가루가 대략 1kg정도 되는거 같다 방앗간에서 빻아 올때 소금은 넣어 주셨기때문에 생략하고 일단 2번 정도 채에 내렸다 집에 있는 콩에 소금과 흙설탕을 적당히 넣어 졸였다 채에 내린 쌀가루에 설탕 4스푼정도 넣었다 단걸 좋아하면 더 넣어도 될듯~ 나는 떡에 귤잼을 넣을거라 좀 덜넣었다 쌀가루에 집에 있는 콩 건포도 대추 넣고 마지막으로 작년에 만들어 놓은 귤잼을 더했다.. 2021. 11. 17.
명란젓 만들기 우리가족은 알탕 명란젓을 좋아한다 마트에서 5000원이 안되는 냉동알을을 사왔다 알탕을 끊일까 하다가 명란젓을 담아 보기로 했다 시어머님께 배운 명란젓 만들기 너무 쉽고 맛있다 해동된 냉동알을 소금물에 살살 씻어 거져놓는다 천일염에 알을 살짝 굴리거나 뿌린다 살살 뿌리는 정도로만 너무 많이 소금을 뿌리면 알이 짜진다 차곡차곡 용기에 담는다 냉장고에서 3일 숙성한다 냉장고에서 3일 숙성한알~ 소금이 다 스며들었다 용기에 마늘반수저 고추가루 반수저 액젓 반수저를 넣어 섞어 놓았다 여기에 참치액을 살짝 추가했더니 감칠맛이나 더 좋았다 숙성된알을 양념에 살살 버무린다 버무린알을 용기에 담는다 맛을 보니 맛있다 명란젓 사먹으려면 너무 비싼데 이렇게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깨끗하고 안전하다 이번에 다들 맛있다고 한다.. 202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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