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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2024 해맞이

by 늘긍정 2024.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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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일 해맞이 하기 위해서 수지에서 6시에 여주 신륵사로 출발해 본다
용인 광주는 안개가 끼지 않았는데 여주에 가까워질수록 안개로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
이런 안개는 제주도 사려니숲갈때와 비슷하다 몽환적이다
주변에 아직 녹지 않은 눈덮인 풍경도 인상적이다

여주에 도착하면 안개가 거칠줄 알았는데 여전히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다
저멀리 여주 다리가 어렴풋 보인다

맑은날은 바로 앞 강이 내 맘을 뻥 뚫리게 해 주어 이곳을 좋아하는데
물결 조차 보이지 않는다

해맞이를 위해 주차해 있던 많은 차들도  하나둘 떠났다
차에서 한참을 안개뷰를  보던 우리는 밖으로 나왔다  물 향기가 난다 그래서 여기가 강가인지 알거 같다
해뜨는 시간이 한참 지나도 전혀 해를 볼수 없다

이런 짙은 안개 경험은 처음이라 새롭다

비록 해맞이는 못했지만 2024년 건강과 행복을 빌어 본다

신륵사쪽 이쯤  해가 떠야 하는데 이미 떳을텐데
붉은빛 한조각이 없다

집으로 오는길 여주를 벗어나니 이리 맑고 화창하다  
1월 중 해맞이 하러  한번 더 와 볼까 생각해본다
2024년도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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