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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주천강 다슬기 물고기 잡기 낚시

by 늘긍정 2021.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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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이 강원도 영월 주천이다
용인 수지에서 막히지 않으면 1시간 50분 걸린다
큰아이 돌때 강남에서 주천으로 귀촌하셨으니 벌써 25년이 되었다
25년동안 우린 아이들과 시간이 나는대로 부모님을 뵈러 가곤 했다
고추농사를 지셔서 매 여름 고추 따드리러 가곤했다
덕분에 아이들은 도시에서 자랐지만 자연을 많이 느낄수 있는 환경에서 자랐다
아이들 어렸을때부터 자주갔던 주천강~
족대로 고기도 잡고 바람넣어 보트도 타고 낚시도 하고 골뱅이도 잡고 많은 추억이 있는곳이다
아이들이 대학생이 되서 주천강을 들러 보았다
요즘 코로나로 매일 감염자수가 1700명대라고 뉴스에서 나오지만 여기 주천강은 캠핑 하는 사람들이 꽤있다

다리를 바로 건너 우측으로 들어 오면 이렇게 넓은 주자장이 있다
캠핑카도 보인다 여기의 장점은 주차장이 넓다는거다 차박하시는분들도 있는듯~

다리밑은 그늘이 넓게 있어 아무리 더운날에도 시원했었다
그들막을 치고 물에서 놀고 고기도 구어먹고 라면도 먹고 했던 생각이 난다
텐트들도 생각 보다 많다
예전엔 구명 조끼도 무료로 빌려주곤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

가물어서 그런가 예전에 와서 강에서 튜브타던 그때 처럼 물이 많지 않다

몇분이 강에서 다슬기를 잡는 모습이 보인다

주차장 위에는 화장실이 있다

주차장에서 올라 오면 바로 주천 번화가다
있을건 다있다
5일장도 서서 시부모님께선 주로 장날 장을 보신다
시골 장날 구경하는것도 재미있다
주천은 다하누가 유명해서 한우 먹으로 오는 사람도 많은거 같다

주천 농협이 있어서 생활용품은 여기서 산다

휴가철엔 사람들이 평소 때보다 많다

장을 보고 다리를 건너 다시 시댁으로 ~
산위에 팔각정이 보인다
매번 오면서 가 보지는 못했다
선선한 가을이 오면 한번 가봐야 겠다
주천강을 끼고 멋있는 풍경이 보일듯 하다

다리를 지나니 솔샘공원이라 써있다
생긴지 얼마 안된거 같다
아마 팔각정이 여기서 시작 될거 같다
예전 같으면 아이들이 먼저 강에 들어 가자고 했을텐데 ~
이제 다들 커서 옷이 젖어 갈아 입는 수고를 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그저 흐르는 강물을 보며 예전 추억을 되돌아 봤다
우리는 시댁에 가서 부모님을 도울일이 있으니 오늘은 이쯤에서 우리에게 많은 추억을 준 주천강에게 인사 하고 돌아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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