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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리뷰

율동공원 카페 / 카페 L

by 늘긍정 202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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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25

아들이 중고 차를 샀다고 연락이 왔다 여의도에서 집으로 차를 시승 시켜준다고 온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들과도 가끔 온 분당 율동공원으로 향했다
취직하고 여러날을 고민 하며 드디어 산차 자기차가 생겼다며 너무 좋아한다
중고차이지만 거진 새차다  아이가 그동안 얼마나
공부하고 알아봤는지 혹시 중고차 사게 되면 자기
한테 말하라고 한다 자기가 잘 살수 있다고

아들이 운전하는 차는 처음 타본다
언제 이렇게 커 버렸는지

요즘 아이들을 보면 자주 하는 생각이다
현재를 못 살고 자꾸 과거로 가는~

율동공원 도착
항상 산책만 하다 처음으로 율동고원 카페L에 들어  
가 보았다 우리 부부만 갔으면 들어가지 않았을 카페 ~
가족끼리 카페에 가는것이 익숙치  않고 지불해야할 비용 생각에 가지 않았던거 갔다
아들이 가자고 하니 선뜻 가본다
율동공원 갈때마다 산책하며 지나가던 그곳

밖에도 자리가 많이 있으나 아직은 날씨가 쌀쌀해
앉아 있는 사람이 없다

실내로 들어 가니 사람들이 많다 맛있는 빵들도 갖추어 져있다

아메리카노 5000원 ~

1층에 자리가 없어 2층으로 왔다

2층 창가자리  뷰가 너무 좋았다
그러나 자리가 없다 2층은 테이블이 4개 정도

남편은 카페라떼 아들은 아메리카노 나는 핫초코
너무도 커피가 마시고 싶었지만
어제 친구를 만나 커피양이 많았는데  다마시고 밤에 잠이 오지 않아 힘들었다  의사도 커피는 될수있으면 마시지 말라고 한다
오늘의 핫초코로 선택~ 나쁘지 않았다

아들과 남편과 자리를 잡고 이런 저런 얘기를 했다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이런 저런 얘기하는 지금 이 시간이 너무 좋다
가족이 차마시며 얘기 할수 있는 이시간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졌다
카페 분위기도 좋아 나혼자 저 창가에 앉아 책을 읽거나 물멍을 해도 좋을거 같다

다음에 울적한맘이 찾아올때 이카페 창가에서 달래 보리라 맘에 점찍어 본다

나오면서 창가에서 한컷~

입구에 전시된 오르곤이 시선을 잡는다

카페 바로앞 풍경

아직은 스산한 2월 마지막주 일요일
푸릇푸릇한 봄날 언젠가 울적한 마음이 찾아오는
그날 내게 너무도 물멍이 필요한 그날

여기 율동공원 카페 창가자리로 그맘을 달래러 오리라 혼자  ~
가슴에 새기며 집으로 향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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