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덕산 강원20대명산

2024.10.15

 

강원20대명산 챌린지 17번째산 영월백덕산

9시에 백덕산 먹골주차장에 도착했다 주차장에 화물차가 많아서 주차장앞쪽 빈곳에 주차를 하고 등산로를 찾아본다 

저 앞 옛음식점 건물 오른쪽으로 직진 하면 된다  화장실은 시냇물 다리를 건너면 재래식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

1km남짓 계속 직진 하며 걷다 보니 옆에서 흐르는 시냇물 소리가 정겹다 날씨도 등산하기 좋은 날씨라 기분이 좋다

등산로 이정표가 없어서 앞 등산객을 따라 걸어 본다 

그부분이 좀 아쉽다

아마도 저 앞에 보이는 최고 높은 봉우리가 백덕산 정상인거 같다

오늘도 천천히 정상을 향해 ~

저멀리 보이는 봉우리까지 언제가나 싶지만 매번 산에 갈때마다 느끼는건 한발 한발 천천히 걷다보면 어느새 정상이라는 진실

먹골에서 등산로가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 이길이 맞나 하면서 계속 직진해서 왔는데 이제야 이정표가 나온다

여기서부터 4.5km 란다 

문재터널 주차장도 있는거 같은데 우리는 가장 짧은코스를 택했다

약간의 경사에 나무들로 둘러쌓인 등산로이다 아직 까지는  산책 하는 느낌이다

여기서 부터는 이정표가 잘 되어 있다

나무 계단도 있고 아직은 힘들지 않다

이제부터 경사가 심해지면서 힘들어 진다 

이정표를 보면서 페이스를 조절하면서 걸어 본다 그래도 17번째산이라 예전보다 등력이 조금 오른듯하다

백덕산의 시그니쳐 그 유명한 서울대 나무를 지나가면서 사진을 찍어 본다

나무가 어떻게 이렇게 자랐지 신기하다

바위도 넘어가고 아직 조망이 없어 심심한 느낌이 든다

정상으로 가는 마지막 줄 타기 가끔 암벽 타듯이 올라가는 맛이 재미 있다 바로 정상이다

드디어 11시 30분 정상 도착 2시간 30분 걸렸다 처음 산을 탈때보다 많이 빨라졌다

생각 보다 조망이  좋다 날씨가 좋아서 저멀리 운해에 쌓인 겹겹의 산들이 와~ 탼성이 나오게 한다

우리나라에 이리 산이 많다니 오늘도 놀랍다 힘겹게 올라온자만이 느낄수 있는 이 느낌 

영혼이 맑아 지는것 같다

 

그리고 산정상에서 먹는 사발면과 김밥 지구상에 있는 그 어떤 음식보다 이순간 최고의 맛을 우리에게 선사해 준다

맛있다

내려오다보니 이렇게 나무의자 쉼터가 있어 쉬어 본다 산에서의 쉼은 나에게 힐링이다

 

다시 원점회귀해서 차로 오니 2시이다

정상에서 점심먹고 중간중간 쉬면서 2시에 하산 했으면 오늘 백덕산은 선전했다

 

다음 18번쩨산은 계방산이다

계방산은 어떤산인지 궁금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