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운 여행

코리아둘레길 DMZ 평화의 길 15코스 철원

by 늘긍정 2025. 4. 4.
반응형

2025.3.31.

 

길이 19.4km   / 소요시간 약 7시간 / 난이도 보통

시점 :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 51-8

종점 :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동송읍 양지2길 15-19

 

코리아둘레길 추천코스 45선중 지역상징코스 DMZ 평화의 길 15코스 철원 걷기

 

어제 코둘길중 추천코스 45선중 평화의 길 13코스중 연천을 완주 하고 오늘은 추천코스 중 철원을 계획하고 걷는 날이다

두루누비 추천코스에서 하드워킹 코스 5곳 자연경관코스 10곳을 완주하고 기념티를 받았다

코리아둘레길을 걷기로 계획하고 동기부여하기위해 추천코스 이벤트를 우선 완주 하는 중이다 4개중 2개는 완주해서 기념티를 받았고 지역상징코스와 역사문화예술코스만 완주하면 기념티를 다 받는다 티 받자고 하기에는 힘들지만 이왕 코리아둘레길 걷기를 계획했으니 기념될만한거를 가지고 있으면 동기부여도 되고 좋을것 같아 추천 코스45선 부터 시작했다

 

 

시점 백마고지역에 차를 주차 한다 지금 기차가 서지 않는다고 한다 두루누비 큐알코드와 따라걷기를 켜고 오늘의 길을 떠나본다

백마고지역에서 길을 건너 

이정표에 쓰여있는 DMZ두루미평화타운을 향해 출발~

철원은 논이 많았다 가을에 걸으면 황금빛 벼들로 가득찰듯 하다 벼들이 너울너울 춤추는 모습이 상상된다 철원은 오대미가 유명하지~

한참걷다보니 아까 차타고 지나쳤던 철원역사문화공원으로 안내 하는것 같다 

옛 철원의 모습을 주민들의 고증을 통해 만들어진 역사문화공원이라고 한다  아직 9시가 안되어서인지 사람들이 없다

1946년 북한의 노동당사라고 한다 한국 전쟁으로 많은건물들이 파괴되었으나 노동당사는 아직 남아 있다고 한다

걷기여행자들은 갈길이 바쁘니 다시 목적지를 향해 출발 해 본다

걷는길중에 학저수지가 있다고 하던데 물길이 나타난거 보니 저수지가 얼마 안남았나보다

길이 도피안사로 안내한다

드디어 학저수지 도착 ~물이다 잔잔한 물을 보면 맘이 편하다 이쯤에서 쉬어 가야 겠다

벤치가 있어 물을 볼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시간도 12시가 가까워 온다 오늘도 싸온 김밥과 사발면과 커피로 우리들만의 만찬을 즐겨본다 이런 뷰 앞에서 뭘 먹어도 맛있다 새들이 무리지어 날아 간다 

걷기 여행자는 또 목적지를 향해 걸어 가야지 오늘은 물이 옆에 함께 하고 봄 볕이 함께 하니 더 좋다

이렇게 큰 저수지를 사라이 만들었다고 한다 다양한 수생식물과 어종이 서식하고 있고 철새들의 쉼터라고 하니 잘 보존 해야 할거 같다

학저수지에서 점심도 먹고 맘도 몸도 정말 잘 쉬어 간다 여기서 쉬는 철새들 처럼 

한참을 걷아보니 강이 보인다 아마도 한탄강 물줄기 인듯 하다 작년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걸을때가 생각난다 너무 푸르른 물빛에 어떻게 강이

이런 푸른 물빛을 내는지 감탄했던~ 그 한탄강 줄기를 오늘 또 볼수 있었다

어제 연천코스보다는 힘들지 않고 평지가 거의 대부분이다 여기 잠깐의 오르막이 있네

한탄강을 끼고 걷는다

잠시쉬며 물멍도 하고

여기가 주상절리길이 었나 보다 

이제 조금만 가면 목적지에 도착 할거 같다 저멀리 두루미평화타운이라는 글이 작게 보인다

드디어 도착~ 평일이라 사람이 없고 한산하다

이렇게 많은 종류의 두루미가 있구나

두루누비 큐알코드 인증하고 사이버 스탬프도 받아본다 오늘 걸은 시간은 6시간 두루누비에서의 소요시간 보다 1시간 단축 했다

오늘 우리가 걸어온 길의 흔적이다 꽤 먼기을 걸어 왔다 걸을때는 힘들고 난 누구 ? 여긴 어디 ? 왜? 여러가지 생각이 들지만 오늘도 우린 젊었을때도 우리 자신에게 자주 주지 못했던 자신감 한스푼을 자주 주고 있다 

오늘도 완주한 우리는 지친다리에 미안하지만 뭐든 할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에 절로 웃음이 나오고 가슴이 충만하다

 

다시 돌아 가려니 여긴 버스가 하루에 2대 있다는 관계자의 말씀에 지역택시에 전화를 했다 백마고지까지 25000원이라 하신다

주로 버스를 이용하는 우리는 이번 어쩔수 없이 택시를 탔다 택시 기사님이 백마고지에서 걸어 왔다고 하니 그먼거리를 왜요?

라고 물으신다 "걷는걸 좋아해서요"라고 난 대답했다  맞다 이제 취미가 뭐야고 물으면 주저없이 말 할수 있다 걷기라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