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10 금
강원20대명산 챌린지 5번째산으로 팔봉산으로 정하고 7시30분에 집에서 출발했다
집에서 1시간30분 거리
저 멀리 보이는 산이 팔봉산 인거 같다
주차장도착 주차장옆은 야영장이 있다
정상에서 내려오면 저 강건너에 길 따라 매표소 입구로 하산 하면 된다
우리는 C코스를 목표로 출발
쉬엄쉬엄 느린 즐기는 산행 이기에 아마 예상시간 보다 한시간 이상은 더 걸릴듯
야영장이 있어 텐트가 있다
다리를 건너면 매표소
날씨도 좋고 강을 따라 걷는 기분이 상쾌하다
입장료 1500원을 내고 등나무꽃의 환영을 받으며 출발
1봉가기전 험한길 갈만한길로 나뉘어 있다 우린 험한길로 짧게
쉽게 오를수 있도록 잘 정비되어 있다
감사한맘이 든다
난 암벽 타는것이 일반등산로 보다 재미 있다
계단도 나오고~
드디어1봉 도착~
8봉까지 가보자 아자아자~^^
내려가는길 경사가 심해서 좀 무서웠지만 봉 꽉잡고
조심 조심~
내려 갈만했다
이제 밧줄을 잡고 천천히~
암벽 등반 하는 느낌이 이런걸까? 재밌다
드디어 2봉~
팔봉산에서 제일높은곳
블랙야크 인증도 하고
전망대에서 홍천강도 내려다 보고
이맛에 등산하지
조선시대부터 신께제사 지내던 당집이란다
3봉으로 출발
암벽과 계단 쉽지 않지만 조금가면 봉들이 나와 지루하지않고 봉 하나씩 갈때마다 성취감도 쌓이는듯 해서 매력있는 산이다
3봉 도착~ 3봉에서 보는 뷰도 멋지다
4봉가기전 이런 해산굴이 있다 다른길도 있었는데
우린 도전해보기로 한다
저기를 통과 해야 하는데
과연 통과 할수 있을까?
발을 놓을곳이 없어 여러번 시도하다 포기할까
하던순간 뒤로 움직여 겨우 빠져 나왔다
정말 해산굴 맞다
남편도 도전
우리 둘다 해산굴 통과
와우~50대 후반 우리 부부 대단하다
앞으로 뭐든 할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조금 걸어오니 4봉이 우릴 반긴다
이제5봉 가야지 이정표가 잘되어 있다
여기서의 뷰도 멋지다
이건 삼각김밥~5봉 도착
경사급한 계단도 있고
가파른 암벽
6봉 도착~
배가 고파온다 싸가지고온 샌드위치를 먹으며 쉬어본다
충전후 출발
7봉 도착
저 앞에 보이는봉이 마지막 8봉인듯
아자아자 마지막봉을 향해
8봉가기전에 노약자는 8봉구간이 가장 험하니
7봉까지만 갈것을 당부하는 푯말이 있었다
그글을 보고 처음가는곳이라 두렵기도 했지만
도전~
경사가 급한 암벽과 계단이 좀 난이도가 있다
마침내 8봉 마지막봉 도착
와우 계속 이어진 8봉을 오다보니 지루함이 전혀 없이 마지막봉에 도착했다
정말 팔봉산은 재미있고 매력있는 산이다
하산길은 계속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그래도 잘 잡고 조심조심 ~
강이 보이기 시작한다
다왔나보다
강을 따라 이런길이 나있다
팔봉산에 두번째 선물을 받는거 같다
강을 옆에 끼고 걷는길이 지금까지의 힘듦을 잊게 한다 참좋다
강에서 닐 낚시를 하시는거 같다
사람들은 정말 다양한 취미를 갖고있는듯
들꽃도 예쁘고 돗자리 깔고 누워 물멍 하면 딱 좋을거 같은데
잠깐 쉬며 물멍~
아이들이 어버이날 사준 등산화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 덕에 암벽이 대부분인 팔봉산을 잘갔다온거 같다
얘들아 고맙다~^^
드디어 매표소 도착
주차장옆 야영장
여기서 야영하는것도 좋을듯 다음기회에~^^
팔봉산 정말 재미있는 산이다
기회가 되면 다음번에 한번 더 등반 하고 싶은 마이 든다
다음산은 홍천의 남산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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