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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망원재 / 함백산

by 늘긍정 2024.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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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7

태백산 등산후 망원재에서 차박을 할수 있다고 해서
망원재에서 자고 새벽에 함백신 일출을 보기로 계획하고 망원재로 향해본다

구불구불 한차을 운전해가니 풍력 발전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신기하다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 놀랍기만 하다

드디어 망원재 주차장 도착
차가 없다 오늘 우리만 차박하나 생각했는데 새벽에 보니 네대가 더 있었다 저앞에 보이는것이 화장실
재래식 화장실이 아니라 다행이었다 그러나 손을 씻을수 있는 세면대와 물은 없다

다음날 4시30분에 깨서 해드라이트를 키고 함백산 일출을 보러 출발
어제는 여름날씨더니 새벽의 산은 춥다 가벼운 덮개를 쓰고 달빛에 의지해서 GoGo~

망원재길은 평탄했으나 어두워서 생각보다 길게 느껴졌다  과연 일출을 볼수 있을까?

점점 칠흙같던 어둠이 밝아 온다

이길만 지나면 될거 같은데
차에서의 잠이 깊이 들지 않아 컨디션이 좋지 않다
마지막 힘을 내 본다

드디어 일출이다
산에서 보는 일출은 처음인듯
바다와는 또 다른 이 감동

한참을 말 없이 바라본다 벅찬 감동이 밀려 온다

블랙야크 인증 하고

간식도 먹으며 쉬어 본다

풍력발전기가 한 눈에
저기까지 도로가 나있어 한시간 만에 등반하여 산에서 쉽게 일출을 볼수 있었다

이제 내려 가야지
다음일정 민둥산으로 가야 하니

깜깜한 어둠속 어떤길 인지도 모르고 올라왔었는데
이리 예쁜 길이었구나

양옆으로 이 보라색 야생화가 오무리고 있다
어제 낮에는 활짝 피어 있었는데~신기하다
이 아이들도 아직 자고 있구나~^^

뒤돌아 보니 함백산 정상과 통신소가 보인다
얼떨결에 본 일출은 환상적이었다
쉬엄쉬엄 왕복 2시간~

아마 또 다시 한번 더 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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