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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리뷰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 맨발걷기

by 늘긍정 2022.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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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연습도 할겸 맨발벗기 할곳을 찾다 생각난곳 광주

퇴촌의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이다

집에서 운전으로 한시간내에 올수 있는것 같다

54에 도전한 운전은 2년이 지난 지금도 두려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좀 더 젊었을때 시작 했으면 좋았을걸 하는 후회가 

남는다 그래도 자꾸 연습하면 젊은사람보다는 느리지만 언젠가는 똑같은 지점이 올거라는걸 나는 안다

 

부모님을 모시고도 왔고 땰과도 오고 남편과도 왔던곳이다

아마 흐르는 강이 봄의 벗꽃들이 내가 너무 좋았나보다 오늘을 차를 몰고 나 혼자 왔다

4계절 다왔지만 봄에 왔을때가 가장 좋은것 같다 혼자 차를 몰고 스스로 오니 더 큰 자유를 느낀다

매번 친정에 갈때만 운전하다 가장 먼곳을 운전해 온것것 같다

스스로 내자신이 대견하다

산책길이 아스팔트가 깔려 있어 아쉬운점이 있다 포장된길은 땅의 기운을 내몸에 전 할수 없다

다행히 양옆으로 흙이 있어 맨발을 벗어 본다

좋다 왠지 따뜻함이 올라오는것 같다 11월 23일 땅이 차가울수도 있는데 전혀 차갑지 않고 오히려 따뜻함이 올라 오는것 

같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니 자연을 찾는것은 본능인것 같다 삶이 너무 바빠 그 본능이 억압되어 있을뿐

조금이라도 여유가 생기면 굳은 맘을 비집고 그 본능이 조금씩 나오는것을 느낀다

자연에 오면 편하고 자연의 이치대로 순리를 따르면 모든것이 자연을 닮아 자연스러워짐을 느낀다

강가에 새소리가 들린다 철새들이 떼를 지어 한가로이 수영을 한다

인간과 자연이 하나가 되는 인간이 이들의 자유를 방해하지 말아야 할텐데 영원히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은 포장이 너무 잘되어 있어 어싱 접지를 하기에는 좋은 장소가 아닌것 같다 

넓은 강과 철새를 보는것으로 오늘은 위안을 삼고 다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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