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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낙생저수지 어싱

by 늘긍정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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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취업준비 딸도 4학년이라 각자의삶의 무게가 조금씩 느껴지나보다 어찌 살아야 할지를
나의 이십대보다 더 생각 하고 고민 하는거 같다
아이들이 커갈수록 자기만의 색깔이 뚜렷해진다 어려서는 부모에의해서 흐려졌던 색들이
잠시 서운할때도 있지만 나의 이십대처럼 색깔이 없지 않아 다행이다
이 각자의 예쁜색들을 지켜 주어야 하는데
자꾸 내색을 입히려 한다
다행히 그럴때마다 내가 알아차리고 이러면 안돼지 하고 피한다 그걸 알아차리지 못했다면 아이들과 난 무척 불편했을거다
그때마다 난 밖으로 나온다 나의 모닝을 타고  차크닉을 하기위해
내가 스스로 평탄화도 했다
작은 나만의 공간이 이리 평안함과 자유를 줄주리야
오늘은 집근처 낙생저수지로 나왔다  요즘 난 물 꽃 나무를 보면 힐링이 된다  내가 힐링되는걸 찿아서
너무 감사하고 좋다
내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50년 이상을 달려왔다 이제 이런 쉼을 나에게 주워도 된다 여전히 달려가지 않는 내가 좋다

동서가 준 쿠폰이 있어 커피와 티리미슈도 함께~
동서 고마워 😊 창밖의 꽃들이 너무 예쁘다

비가 온다
우중 피크닉 비소리  음악보다 내맘을 안아 주는거 같다

난 요즘 새로 알았다
이세상에 안 예쁜꽃은 없다는걸
사람도 그러하리 ~그사람의 환경과 상황이 안 예쁠뿐

물을 보니 좋다~

요즘 빠져 있는 어싱 접지 ~ 땅만 나오면 신발을 벗는다  오늘 산에서 내려오는 물 발견  와우~
물이 있으면 어싱이 더 잘 된다고 한다
발이 시원하다 산에서 어싱과 또 다르다

초록 초록 자연의 색은 어찌 이리 예쁘고 찬란한가~

초록 보석들이다  방울방울 나뭇잎위에 많이도 놓였네

여긴 꽃잎위 사파이어가 가득~

낙생저수지를 보며 어싱 Go Go~

요즘 작은꽃들이 더 마음에 와 닿고 가는길을 멈추게 한다

나만의 공간 모닝에서 저수지가 보인다
저수지 위에도 반짝반짝 보석이 하나가득~
내맘에 반짝이는 보석이 하나 가득이니 온세상이 반짝이는 보석이 하나가득~

초보운전 ~^^
50중반에 시작한 운전 두려웠지만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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