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향로산 휴양림 8/무주 가볼만한곳

TV에서 향로산 휴양림을 보고 한번 꼭 가봐야겠다 생각했는데 그날이 오늘이다 (2022.4.4-4.5)
관리사무실에서 키를 받고 정말 꾸불꾸불 한참을 올라와서 놀랐다
산정상에 숙소가 있는것 같다

이렇게 올라오면 7채의 숲속의 집이 있다
우리가 예약한곳은 감나무 오른쪽 첫번째 집

나무위에 지은집처럼 약간 떠있는 느낌
바베큐도 할수 있나보다

문을 열고 들어 가면 와~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창으로 보이는 산의 뷰가 너무 멋지다
휴양림엔 침대가 없는데 침대가 있다
산위에 둥둥 떠있는 느낌

있을건 다 있다

화장실도 뷰가~

저녁은 홈쇼핑에서 산 흑마늘 소불고기에 쪽파를넣어 산위에서 먹는 느낌~ 정말 맛있다

그리고 구천동 막걸리에 도토리묵
막걸리와 도토리묵은 찰떡궁합 이다
산행후 막걸리와 도토리묵이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김치를 넣어 밥을 볶으니 이또한 꿀맛

침대에 누워본다 해가 산 아래로 내려 가고 있다
침대에 누워 보는 풍경도 최고다

해가 지고 산속의 밤은 금방 어두어 진다
밤하늘에 별이 많다

다음날 아침 눈 뜨니 이런 멋진 풍경이 내 앞에 펼쳐져 있다
한참을 숲멍을 했다
너무 좋다

창밖으로 따로 떨어져있는 단풍나무 주목나무 숙소가 보인다

여긴 우리숙소 오기전 동굴의 집

동굴의집 위에 조성되어있는 쉼터
의자에서 앉아 보는 산의 뷰가 멋있다

이제 향로산 정상을 갈시간
정상이 숙소에 1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워낙 숙소가 산 정상 가까이에 있으니 조금만 가면 정상 인가 보다

처음엔 경사가 있으나 조금만 올라가면 정자가 보인다

여기도 경사가 있지만 산행도 별로 하지않고 정상에 갈수있으니 이쯤이야 가뿐히

향로산 정상이다 향로봉~
사방이 탁트이고 금강이 보인다

정자에서 보는 뷰가 더 멋지다

다음엔 아이들과 함께 와야겠다

이번 산행과 숙소는 대만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