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구천동 백년사/어사길/무주 가볼만한곳

2022.4.4 내가 가고 싶어했던 향로산 휴양림이 예약이 되었다
무주에 있어서 무주에 가볼만한곳을 검색하니 많이 들어 보았던 친숙한 무주 구천동이 나온다
수지에서 2시간20분이 걸린다

도착하니 무주구천동 관광특구 우리를 환영한다

주자장이 넓고 크고 무료다
오늘은 평일이라 한산하다
주차장에서 계곡의 다리를 건너며 물을 보니 엄청 맑다 여름에 아이들이 놀기에 너무 좋을것 같다
나무들은 벗나무인것 같은데 아직 개화하지 않아서 아쉽다

무주 구천동 33경이란다 우리는 32경 백련사까지 가기로 했다
백년사에서 2시간 반정도면 덕유산 정상 33경 향적봉에 도착할수 있을것 같은데 12시에
출발이라 좀 늦은감이 있다
겨울에 상고대가 멋있다고 하니 겨울에 가는걸로

백년사로 가는 길에 33경에 속하는 풍경들이 나온다

월하탄 전망대가 있었다
사진보다 실지로 보면 좀더 멋있다

구천동 어사길이 계곡을 따라 정말 잘 정비 되어 있어 이 길을 따라 가면 둘레길 가는 느낌으로 백년사까지 힐링 할수있다

백년사까지 주자장에서 6km 생각보다 길다
그러나 경사가 완만해 그리 힘들지 않다

계곡을 따라 물소리를 들으며 걷는 산행
참 좋다

배도 고프고 물도 너무 맑아 잠시 쉬어 가기로 한다

자연이 만든 의자에 앉아 물멍에 빠졌다

물이 정말 맑다

오늘 점심은 컵라면과 삶은 계란과 약식 그리고 커피
이런곳에서 물소리를 들으며 먹는 컵라면 최고다
자연까페에서 마시는 커피도 최고다

자연이 만든 물빛에 넋을 잃고 한참을 보았다
내맘도 이영롱한 물빛으로 물드는것 같다

덕유산과 구천동계곡의 기운을 가장 많이 받는곳으로 치유의 길이란다
정말 치유가 되는듯 맘이 편하다

드디어 2시간 걸려 백년사 도착

올해 5월8일이 석가모니 오신날이라 절의 계단에 등이 걸려 있는것 같다

절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도 절경이다
오늘은 산에도 절에도 사람이 없다
고즈넉하고 한적해서 더 좋다
다음엔 향적봉 정상 까지 가서 내려올때는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는 코스를 잡아 봐야 겠다

오늘은 여기서 우리의 숙소 향로봉 휴양림으로
G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