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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중미산 휴양림 9/양평 가볼만한곳

by 늘긍정 2022.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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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날씨가 좋다
5월이 이리 푸르고 예쁜 달인지 지금까지 몰랐다
엄마가 아프시고 아버지가 많이 힘들어 하셨다
그래서 오늘 부모님을 모시고 이 푸른계절을 느끼러 떠나 보기로 했다
중미산 휴양림에 숙소를 예약할수 있었다(2020.5.9)

휴양림까지 1시간 30분 부모님께 너무 길지않은 적당한 시간이었다
드라이브코스도 강을 끼고 있어 좋았고 창밖으로 보이는 푸른 산들이 우리눈을 시원하게 해주었다
휴양림 관리사무소를 지나 1km정도 올라오면 밑으로 사이길이 나오는는데 그 길로 들어 가면 우리의 숙소 갈참나무가 나온다

여기는 갈참나무 상수리나무 두숙소가 함께 있다
숙소 주변 꽃들이 우릴 반긴다

입구는 같이 들어 가게되어 있다 밖에서 식사 할수 있는 테이블이 각 숙소 앞에 준비 되어 있다

아버지가 베란다로 나가 보신다 휴양림에 처음 오셔서 신기해 하신다
나도 작년가을에 우리나라에 휴양림이 있는줄 알았다

주방 리모델링한듯 깔끔하다

화장실이 다른 휴양림 보다 넓었다

방이 하나 있는데 이쪽 저쪽창이 온통 푸르름이다
벽에 있는 가구는 장애인용 침대라 써있다

우리숙소에서 좀 올라가니 트리 하우스가 있다
이숙소가 인기가 많은거 같다

저녁은 전복구이와 소불고기

산에서 먹는 건 뭐든 맛있다
부모님께서 맛있게 드시니 기분이 좋다
휴양림엔 의자가 없어 부모님께서 불편해 하실거 같아 캠핑의자를 피니 너무 좋다

중미산의 꽃들

다 너무 예쁘다

다음날 아침 아버지는 5시에 일어나셔서 숙소 주변을 돌고 오셨다
편백나무가 많아서 공기가 너무 좋다고 하신다
나도 남편과 숲산책에 나섰다 숙소에서 조금 올라가니 산책로라고 이정표가 나온다

아침의 숲은 정말 싱그럽다

아무도 없는 숲속~ 숲속의 요정이 나올것 같다

아침 산책에서 돌아와 마시는 한잔의 커피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86세 아버지 건강하셔서 너무 감사하다

79세 엄마 편찮으시지만 우리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부모님께 다음에 또 같이 오시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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