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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광교산 정상 시루봉 딸과함께

by 늘긍정 202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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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19 토 딸이 광교산 정상 시루봉을 가자고 한다
매일 늦게 일어나더니 오늘은 8시에 주방에서 뭔가 만드는 소리가 난다
산에서 먹을 주먹밥 식빵에 딸이 만든 귤쨈 딸기쨈을 바르고 사과 감 사발면 까지~
매번 내가 준비했는데 이제 딸이 다 예쁘게 맛있게 준비한다
겨울산~9시15분에 출발한다

동문아파트쪽 등산로로 시작~
내가 항상 쉬어 가는 나만의 장소에서 쉬어본다
등산의 맛을 알게 된 딸이 가성비 좋은 등산화라고 콜마우틴이라는 등산화를 35000원에 사서 신었다
아빠것도 선물했다
처음 입문자용으로 좋은거 같다

매번 여기까지와서 운동하고 돌아 갔었는데 오늘은 정상 시루봉을 향해 쉼없이 Go Go~

여기서부터는 둘레길 느낌~
오르막이 없다 쉬엄쉬엄~

성지바위쉼터

여기 양갈래길에서 살짝 혼동이 왔으나 오른쪽으로~

맷돌바위쉼터~

저쪽~사람들이 앉아 있는곳이 맷돌바위인듯~

내리막길~ 쉬엄쉬엄 힘들지 않다

딸은 계단을 싫어 하는데 계단이 앞으로 계속 나온다는거

바람의 언덕쉼터 ~이후로는 계단의 연속

저멀리 계단이 ~가장 긴계단

계단에서 잠깐 쉬고~

정상에 가까이 오니 눈들이 보인다 아마 기온이 낮아서 아직 녹지 않았나보다

또 계단

조금 가다 또 계단

그래도 딸이 생각보다 잘간다
혼자서도 가끔 산에 오더니 체력이 많이 좋아진거 같다

아~정상이 보인다
마지막 계단

정상에 오른자만이 느낄수 있는 이 느낌
딸 맘껏 느켜라

인증사진은 꼭 찍어야지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혼자오신 아주머니와 서로 사진을 찍어 주었다
광교산은 우리나라 100대명산에 들어 간다고 한다
그래서 타지에서 온 등산객도 많은것 같다

정상에서 내려오다보니 탁자가 있는 의자가 있어 점심을 먹기로 한다
정성스럽게 싼 딸의 도시락
딸 잘먹을께~
산 정상에서 먹는 사발면맛은 그 어떤 음식보다 최고로 맛 있다
그런데 이날 정상은 바람 불고 몹시 추웠다
손이 너무 시려웠다
그래도 다 맛있다

장승이 있어 돌을 소망을 담아 올려 놓았다

내려올때는 수지 성당쪽으로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딸에게 이번여름 설악산 대청봉 콜~
이라고 하니 대답이 없다
오늘 조금 힘들었나 보다

다시 체력을 키워 이번 여름 방학에 설악산 대청봉가자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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