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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리에 있는 아들 원룸에서 십리대숲이 차로 15분이라고 한다
태화강옆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옆에는 벗나무가 웅장하다 봄에 와도 멋있을것 같다
주차장에서 내려오니 나무 미로가 있다
아이들 초등때 제주도에도 나무 미로가 있었는데
아이들도 그때 생각이 나는거 같다
이나무 이름은 뭘까?
오늘은 봄날씨 같다
잔잔한 태화강 그리고 반짝반짝 빛나는 물빛
꼭 내맘 같다
한참을 태화강을 따라 걷다보니 국가 정원이 나온다
양옆으로 대나무숲이 푸르르다
내가 가고 싶었던 대숲~
TV에서 보고 언젠가 가보고 싶다 했는데 그날이 오늘이다
십리가 4km인데 4km가 대나무숲으로 이어져있나보다
숲에 들어 오니 와~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자연은 언제나 나에게 감동을 준다
음이온이 다량 발생해서 그런지 기분이 좋다
대나무에 글을 적는 코너가 있다
딸이 적었나보다
언젠가 다시 와 읽으면 느낌이 새로울거 같다
우리의 아이들이 아이들을 데리고와 할머니 할아버지와 와서 이날 이렇게 적었어
라고 ~~ 정말 영화 같을것 같다
대나무숲을 걸으니 힐링이 된다
아들에게 너와 닮은 나무는 뭔거 같아 하고 물으니
대쪽 같은 대나무란다
딸은 여러색을 가진 단풍나무
난 사계절 한결같은 소나무
남편은 가을에 풍성한 밤나무
어느 봄날같던 2월9일 우리 가족은 태화강을 걷고 너무 멋진 대나무숲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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