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대야산 휴양림에서 1박을 하고 말로만 듣던 문경새재를 가보기로 했다

유명한 관광지로 입구부터 웅장하다

대형 주차장이 여러곳 있다

문경새재는 옛 한양과거를 보러 가던 고개라고 한다
새재는 새도 날아가서 넘기 힘든고개라는 뜻이라 한다

이길을 청운의 꿈을 안고 많은 젊은이들이 과거 보러 갔으리

관문이 여러개 있는거 같은데 우리는 처음문만 가기로 했다

내려오는 길에 박물관이 있었다

옛길 박물관이란다

딸이 관심을 가지는것 같아 들어 가보기로 했다
입장료가 1000원이다

과거보러 갈때 봇짐과 작은 책들과 붓 먹등
그당시에 열심히 공부한 누군가의 흔적을 느낄수 있었다

여긴 우리도 조금 익숙한 물건이다

우리나라의 등줄기 백두대간

우리나라의 아름다운길들이 화면에 전시 되어 있다
여기에 다 가보면 좋을듯~

영상관도 있어서 길에 대한 영상을 보았다
나름 괜찮았다

그리고 찾은 이화령~
아들이 1학년 여름방학때 5박6일 수지에서 부산까지 종주한적이있다
그때 가장 힘들었던곳이 이화령이라 해서 문경새재에서 30분거리라 가보았다
나도 언젠가 부산까지 자전거 종주를 도전해볼 생각이 있다

경치가 아름답다

차로 올라오면서 보니 옆에 자전거길 안내판이 있었다
이길을 자전거로 갈수 있을까?
직접와보니 자신감이 없어진다
아들은 그때의 추억이 생각 나는것 같다

우리나라의 등줄기 백두대간 이화령에 서본다

저전거를 끌고 걸며 쉬며 쉬엄쉬엄이라도 더 늦기전에 부산 자전거 종주에 도전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