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남한산성 사기막골 공원 계곡 대원사

오늘도 덥다
친정에 갔다 엄만 여전히 의욕이 없으시다
밖에 나가기 싫다 하시다 절에 가자고 하니
일어 나신다
친정에서 가까운 절을 찾다 발견한곳 대원사
사기막골 공원 끝에 있어 좋을것 같다
남동생이 일찍 퇴근해 같이 갔다
친정에서 차로 15분 거리 멀지않다
사기막골 공원을 지나오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공원모습이 인공폭포도 있고 주차장도 있고 잘 갖추어져있다
오래 성남에 사셨지만 이런 공원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고 하신다
사기막골 공원 주차장에 주차해도 되지만 오늘은 더운날씨라 대원사 까지 운전해서 들어 갔다

절옆에는 작은 계곡이 있어 물흐르는 소릴 들을 수 있었다
폭염의 날씨지만 산속의 여름은 덥지 않았다

그리 큰절은 아니지만 법당으로 올라가는길이 편안하다

이런 날씨엔 계곡에 발담그면 딱인데 라는 생각을 해본다

연꽃이 예쁘게 피어 있다

이쪽길로 쭉 올라가면 등산로와 계곡이 이어지는거 같다
가을이 되면 한번 등산로를 따라 가봐야 겠다

법당이다 크지않아 더 편안한맘이 든다

약수물이 흐르고 있다
엄마 동생 나 목이 말랐는데 산에서 내려온 귀한물을 마시며 갈증을 달래본다

아마 평일이라 사람이 없지 주말에는 이계곡을 찾는사람이 많을것 같다

절 주자장에 한자리가 비어서 운좋게 주차 할수 있었다

차에서 사기막골 공원을 찍어 보았다
가을에 공원에 다시 한번 제대로 와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너무 더운날씨라 패스~~

차에서 찍은 사기막골 공원 주차장
가을 되면 엄마모시고 사기막골 공원 대원사 자주 올것 같다
오늘 절에가셔서  엄만 오래간만에 기도를 하셨다
맘이 조금은 편안해 지셨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