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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용인 구성 법화산

by 늘긍정 2021.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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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산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사 갈때마다 제일 먼저 근처 산을 먼저 알아본다
구성에 살때 우리집 근처에는 법화산이 있었다
아이들이 초등 중등때 살았다
산좋아 하는 엄마 때문에 가족들이 종종 가던 산이다
가끔 친구들은 힘들게 뭐하러 산을 가야고 한다 그때 알았다 다 산을 좋아 하는건 아니구나
우리아이들에거 힘든걸 강요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릴땐 억지로라도 데리고 갔는데 지금은 항상 가고 싶으냐고 물어보고 같이 간다
이날은 딸이 같이 간다해서 남편과 셋이서 법화산에 간 날이다

우리는 지금 수지에산다 얼마전에 내가 운전을 시작해 내가 운전해서 왔다
53세에 운전을 시작했다
맘에 운전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건 아니지만 두려움은 허상일뿐~용기를 내어
도전해보았다 신세계다~
법화산 아래에는 구성도서관이 있다 거기에 주차를 하고 올라갔다
아이들 어렷을때 정말 많이 이용한곳이다
그때의 아이들이 떠오른다
도서관에 와서 책도 보고 산에도 가고 근처에서 햄버거도 사먹고 우리가족에겐 추억의 장소고 할말이 많은곳이다

가는길에 토기들도 보고 뱀도 봤다
올라가는데 쉬엄쉬엄 왔는데 한시간이 안걸리는것 같다
중간에 가지고 간 도시락과 간식도 먹었다
정자가 있어서 도시락 먹기 딱이었다
나와서 먹으면 뭐든 맛있다


법화산 정상 도착~
예전보다 많이 정비가 되어 있어 사진 찍기도 좋고 쉬기도 좋았다 군대간 아들이 없어 조금 아쉬웠던 생각이난다
어릴때 아들은 이산을 다람쥐처럼 다녔었는데,,

언제나 산은 나에게 좋은 감정만을 준다 시원함 충만함 뿌듯함 성취감 그리고 편안함~~
고맙다 항상 그자리에 있어줘서
남편이 전국에 있는 산을 다가보는거 어때?
한다
더 늦기전에 정말 도전해볼까?~~^^
지금까지도 꽤 많은 산을 다녔는데 기록한것이 없어 아쉬웠다 이제부터 나의 발자취를 기록해놔야지 지금도 늦지않았어 지금부터 시작이야
두어머님을 보고 느낀거다 시간은 그냥 흘러 가버리고 많은것들이 머리에서 사라진다는것을
그래서 나는 오늘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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