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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코리아둘레길 남파랑길 55코스 여수

by 늘긍정 2025.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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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 15.6km     소요시간 / 약 5시간    난이도 / 쉬움

시점 : 전라남도 여수시 종화동 526-10 ( 여수해양공원 화장실 앞)
종점 : 전라남도 여수시 소호동 509 (소호요트경기장 버스저류장 옆)

2025.4.27

어제 코리아두레길 통영을 완주하고 오늘은 남파랑길 55코스를 걷는 날이다  통영에서 출발해 도착하니 점심때가 다 되었다

오늘의 길 시점을 찾아가다 이순신동상이 있어 찍어본다

오는길에 수산시장을 통과해 왔는중 서대회를 2만원에 팔고 있어 샀다 서대회는 처음이라 궁금하기도 하고 지금이 제철이라고 한다 수산시장에서 조금 걸어오니 이런 멋진 공원이 나온다 여기서 오늘의 만찬을 시작해야 할거 같다

꽤많은 양의 서대회~ 밥과 초고추장은 편의점에서 구매

이런 뷰를 보면서 제철 서대회 맛있었다 둘이 먹기에 충분하고  회로 배를 채웠다는....

배를 채웠으니 오늘도 걸어야지 ...2026년에 여수에서 세계섬박람회를 하나보다

드디어 시점 도착 ~지금까지 걸오왔던 코리아둘레길 안내판이 제일 성의가 없어 보인다 달랑 큐알코드만 있다 그래서 한참을 찾았다는 ...두루누비 큐알코드 인증하고 따라걷기를 시작한다

4월의 봄날씨도 너무좋고 봄날의 여수의 바다도 너무 멋지다

여수수산시장을 지나

돌산갓김치 거리도 지나고  걷기 여행자의 단점은 이런 특산물을 살수 없다는거다 들고 걷기 무거우니까~^^

길이 바다쪽으로 안내 하는구나

좀전에 지나쳤던 길들이 한눈에 들어 온다  오늘도 한걸음의 힘을 느낀다

국도항이란다 그해서 배들이 이렇게 많구나

뒤에는 아파트와 항에는 어마어마한 배들이 정박중이다 이렇게 많은 배는 처음이다 우리는 삼면이 바다니 어업에 종사하시는분들도 많을것 같다

많은 현지인들이 갯벌에서 바지락을 캐고 계신다

직진하다 경로이탈음이나와 다시 오른쪽길로 이동 ..이쯤에 남파랑길 리본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다시 바다가 나온다

신월동 해안길이라고 한다 1200m

걷는길이 너무 예쁘다 아침마다 이길을 뛰면 저절로 몸마음이 건강해질것 같다 여기 갯벌도 바지락캐시는 분들이 많다

바지락이 한가득이다

잠시 쉬어가는곳은 쉬어가야지 여수는 힐링의 도시인거 같다 머리속에 무수한 잡생각을 지워버리는 ...

해안도로 끝에는 도시와 연결되어 있다 이 지역사람들은 이 해안도로를 오고싶을때 언제나 와 맘을 위로 받을수 있어 좋을듯 하다

점점 신도시가 나온다 여기가 여수의 가장 핫한곳이 아닐까 부산 해운대의 고층아파트만큼은 아니지만 여기도 고층아파트들이 바다뷰를 품고 있다

가다 커피를 마시기위해 길 바로옆 스타벅스에 들렀다 지금까지 가는길중에 스타벅스가 있는건 처음인거 같다

잘정비된 바닷가에 아이들과 젊은 부부들이 많다 아이들이 놀기에 잔잔한바다는 딱이다 집 앞마당이 바다다 맨발벗고 뛰어노는 아이들이 자유로워 보인다 아이들은 이렇게 자연에서 놀아야 하는데
자세한 이지역을 알수 없으나 참 아이들과 살기 좋은곳이라 느껴진다 장도까지 연결된길이 있지만 우리는 오늘의 종점을 향해 가야함으로 통과~

뒤에는 아파트 그리고 바다를 앞에둔 캠핑장 너무 여유로워 보인다

다시 종점을 향해 산이 있는곳으로 안내 한다

이제 조금 힘들어 오는데 ..거의 다온듯 싶지만 종점은 아직 나타나지 않는다

오전에 차를 주차했던 소호동동다리 여기서 버스를 타고 시점으로 이동했었다

오전에 시점으로 가기위해 버스를 탔던 그곳옆에 종점이 있었다 이럴수가 ~

시점은 큐알코드만 있었는데 여긴 제대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오늘의 길 완주를 누루고 따라걷기를 완성 한다

오늘 우리가 걸어온 길의 흔적들
지금 코리아둘레길 걷기를 시작 하기를 잘햇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좀 몸이 무거웠다 더 나이가 먹어 시작 했다면 완주하지 못하는 길도 있을것 같다 지금 내 몸 상태가 가장 좋을때 더늦기전에 도전해서 다행이다 오늘도 나는 나에게 점점 없어져가는 자신감 한스푼을 나에게 먹여 주었다
코리아둘레길 걷기는 나에게 몸튼튼 마음튼튼을 선물해주는 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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