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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포천 명성산 억새밭/포천 가볼만한곳

by 늘긍정 2021.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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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갤러리에서 12시에 나와 산정호수 상동주차장을 네비에 찍고 명성산 억새밭으로 출발~

한시간정도 달려 상동 주차장에 도착했다
도착하고 나니 여긴 우리가 결혼전 버스 타고 왔던 산정호수 그리고 명성산 이었다
그땐 잠깐 등산만 했었는데 여기에 억새밭이 있는 줄 몰랐다

억새꽃 나드리라고 내년 2월13일까지

상동주차장에 주차하고 내려오니 억새밭 가는길을 친절히 알려준다
옆에 작은 주차장도 있다

이길을 쭉 따라가면 옆에 계곡이 나타나면서 이정표가 나온다
사실 우리는 억새밭이 가까이 있는줄 알고 등산화도 없이 가볍게 생각하고 출발했다

억새밭이 3.5km란다
사실 어느정도 인지 잘 모르겠다
그냥 가보기로 했다

비가 와서 계곡에 물이 많다
여름에 오면 시원 하게 쉬다 갈수 있을것 같다
간간히 등산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2.4km남았다
아직까지는 등산화 신지 않고 갈만한 길이다

계곡 물소리 들으며 쉬엄쉬엄~~

계곡에 고여 있는 물색깔에 홀려 한참을 물멍을 했다

정상에 가까울수록 단풍나무가 빨갛게 물든걸 가끔 발견 할수 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온산이 붉게 물들겠지

등룡폭포란다
산에서 이렇게 웅장한 폭포는 처음이다

남편도 나도 그 웅장함에 한참을 사진을 찍고 보았다
비가와서 더욱 거대한 물살을 볼수 있는거 같다
그힘찬 폭포의 모습과 소리에 가슴이 뻥 뚫린다
조금은 지친 우리에게 자연은 좀 쉬어 가라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떨어져있는 단풍잎이 곱다

경사가 좀 심한 난 코스다 비가와서 조금은 미끄러운부분도 있으니 조심조심
다음에는 꼭 등산화를 신고 와야지

이제 다 온듯 하다
생각보다 힘들고 등산하는 기분이 었다
억새밭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지 않았다

억새는 새가 아니라는 설명~~^^
아직 많은 억새가 피진 않은 듯 하다
좀더 있어야 더 장관일듯

유명 관광지라 잘 정비 되어 있다

계단을 올라오니 이런 멋진 풍경이 우릴
반긴다
열심히 오른자만이 느낄수 있는 감동이다

구름이 낮게 드리워 구름속에 있는것 같다

여기도 뷰맛집 ~가슴이 뻥 뚫린다
거의 3시쯤 도착 했으니 쉬엄쉬엄 2시간 가까이
걸렸다
세상이 내 발아래 있는듯 ~ 무서울것이 없다

의자에 앉아 준비 해간 간식과 커피를 마시며 산멍 구름멍 억새멍에 빠졌다
옷이 땀에 젖었지만 시원한 바람이 다 말려준다
힐링이다
조금 더 올라가면 팔각정 그리고 더 올라가면 산정상 인듯 하지만 우린 여기까지만 가기로 했다
혹시 비가 올지도 모르기때문에

다시 돌아 가야 하니 억새밭을 뒤로 하고 출발~
3시반에 출발해서 5시가 좀 안되서 주차장에 도착했다
내려올때는 훨씬 수월하게 하산했다
명성산이 우리에겐 좀 의미 있는곳이 되었다
아마 다시 결혼기념일에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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