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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강릉 바다열차~ 강릉에서 추암해변 기차 부모님 어르신들 하루코스여행

by 늘긍정 2021.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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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를 타고 자고 먹으며 전국을 여행하는 열차가 있다는것을 TV에서 본적이 있다
부모님과 가면 좋겠다~ 생각하고 검색하다보니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그건 다음기회로~
그러다 발견한 강릉 바다열차
바로 인터넷으로 예약했다
1인 승차비용은 14000원 부모님은 경로우대 12600원에 자리까지 정해서 예약했다
성남에서 강릉까지 차로 2시간정도 휴게소에서 쉬면서 대관령 전망대인가에서 경치보며 쉬면서
쉬엄쉬엄~

열차는 10시47분 강릉출발 ~
바다열차는 바다를 볼수 있도록 좌석이 바다쪽으로 앉게 되어있다
창문도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푸른바다를 맘껏 즐기며 볼수 있어 너무 좋았다
이날 추암으로 향해가는 기차를 탔을때는 안개가 끼어 상상하던 푸른바다는 볼수 없었다 그러나
안개낀 바다도 좋았다
바다는 언제나 좋다
집에서 쪄간 찰옥수수를 간식으로 먹으며 편안한의자에 앉아 바다를 볼수 있는것이 이열차의 큰장점이었다

강릉을 출발해~ 정동진 묵호 동해 추암 삼척역까지 바다를 보면서 가는 열차다
우리는 추암에 내려 애국가에 나오는 촛대바위도 보고 기암괴석의 절경도 보기로 했다
이날 날씨가 더워 부모님이 좀 힘들어 하시기도했지만 중간중간 그늘에서 쉬며 동해의 푸른 바다를 실컷 보고 왔다
추암해변에는 회집도 많고 카페도 많았다
우리는 회덮밥을 먹었는데 부모님께서 맛있다 하신다

프렌차이즈까페가 있어 2층에 자리를 잡고 팥빙수를 먹었다
에어컨이 빵빵이 나와 한참을 더위를 식혔다

돌아오는기차는 3시59분 열차~
기차안에 문자로 신청하는코너가 있어 신청했더니
이렇게 화면에 띄워준다
부모님이 보시고 좋아하신다
그리고 노래도 신청 할수있다
난 조용필에 여행을 떠나요~를 신청해서 노래를 들으며 왔다
내가 신청한 노래를 들으니 또 느낌이 신선하다
갈때는 해가 나와 동해의 푸른바다를 보며 올수있었다

화면에 우리의 모습도 보인다

지나가며 보이는 해변에는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부모님은 연세가 드시니 해수욕은 덥고 부담스러워 하신다
그런데 이렇게 하루 바다를 보시고 즐길수 있으니
너무좋다
어르신들께는 간접적으로 바다를 즐길수 있는 좋은 방법인것 같다
집에 도작하니 저녁 7시반쯤~
하루 좀 힘든 일정일수도 있는데 밖에서 주무시는걸 싫어 하시는 엄마껜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던거 같다
아직 우리가 모르는 좋은곳이 우리나라에는 많은것 같다
더 늦기전에 ~양쪽 부모님을 우리나라 좋은곳을 갈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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