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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수도권 근처 카라반~ 가평 명지산 카라반

by 늘긍정 2021.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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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아이들 어렸을때부터 우리가 할수 있는한 여행을 많이 다니려 노력했다
아들이 입대한후로 넷이서 다니던 여행이 셋이 되니 뭔가 자연스럽지않아 이런저런 이유로
코로나도 한몫했다
나도 그렇고 딸도 너무 답답해했다
그래서 가까운곳을 찾다 가평을 생각하게 되었고
아이들 어렸을때 물놀이 하러 몇번 가서 좋은 기억이 있다
이왕이면 캠핑기분을 내기위해 처음으로 숙소를 카라반으로 알아보게 되었다
평일은 비싸지않다 80000만원에 바베큐 20000만원을 결제한거 같다
그게 2020년4울27일이다
4월인데도 조금 추웠던 기억이난다
가는길에 일찍도착해 산에도 갔다 캠핑장에서 조금 차로 올라갔다

이렇게 등산로가 잘 조성되어있다
옆에 화장실도 있다

조금 오르다보니 이리 맑은 계곡이 나타났다
물빛에 반해 한참을 머무렀다

딸과 남편이 등산로를 걷고 있다
내가 산을 좋아해서 가끔 가족들이 나처럼 좋아하지도 않는데 고생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든다
자주 다니다보니 가족들도 조금씩 산을 즐기는거  같다

이렇게 작은 폭포도 나온다
공기가 다르다

산 정상은 가지않고 체크인시간에 맞춰 캠핑장으로 왔다
캠핑장에 농협하나로 마트가 차로 10 ~20분정도의 거리라
우린 고기와 부식거리를 사서 밤에 파티를
시작했다 파리시작~~~~예~~^^

밤은 산속이라 조금 쌀쌀한감이 있었으나 바로 구워먹는 고기와 조개맛에 추운줄도 몰랐다
먹느라 사진이 없다

카라반안은 일반팬션처럼 넓진않았지만 있을건 다있고 깨끗했다
춥지않을까 했는데 난방이 너무 잘되서 따뜻했다

집에서 볼수 없었던 별을 볼수있었다
저 밝은 별은 찾아보니~ 금성인거 같다
고기도 먹고 불앞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따뜻한 커피로 마무리를 했다
딸이 영화를 보자며 빔프로잭트를 가지고왔는데
너무졸려 다음 기회로~

아침에 눈을 떠 창으로 보이는 풍경에 너무 힐링이 된다
이불속에서 보는 파란 하늘과 꽃과 나무~
이순간이 너무 좋다
카라반의 큰장점이다
한참을 이불속에 누워있었다
바로 이맛이지~

한참을 누워있다 잠에서 깬 딸과 캠핑장을 둘러 보기로 했다
산속에 있으니 아침에 숨쉬는 공기가 너무 신선하고 달았다
가슴이 맑아지는 느낌~

캠핑장아래에는 이렇게 계곡으로 이어지는 다리가 있다
아이들 어렸을때 이물줄기 어딘가에서 물놀이 했던생각이 난다
수영도 하고 고기도 잡고~
지금은 다들 대학생이 되었으니 옷이 젖는 수고러움을 감수하지 못할것이다
그냥 발만 담그고 바라볼뿐~

계단으로 내려가 물로 세수를 해본다
차갑고 신선한물이 정신이 번쩍 나게한다
이런곳에서 집을 짓고 살면 어떨까?

자연의 여유로움이 너무 좋지만 도시에서 커온 난
마음 한켠에 두려움이 올라온다
아직은 때가 아닌가보다

난 특히 창 프레임안에 들어 오는 자연을 좋아 한다
그걸 보고 있으면 한없이 마음이 편안하다
다들 그런가~
그래서 강이나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사람이 찾아가는것일까?
이 느낌때문에~~^^

이렇게 우리셋의 첫여행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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