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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몽환적인분위기의 사려니숲으로 가는길

by 늘긍정 2021.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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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어나 제일 먼저 사려니숲으로 가기로 느낌대로 결정했다
이번 제주여행은 자세히 짜지 않았다
그냥 느낌대로 목적지를 결정했다
주로 내가 가고 싶은대로
참피온호텔에서 사려니숲을 내비에 찍고 GoGo~

처음출발할때는 전혀 안개끼지 않았는데 사려니숲에 가까울수록 안개가 심하다

남편이 운전하면서 좀 긴장 하는것이 느껴졌다
이런 안개는 처음이었으니까

이렇게 앞이 안보이는 안개는 처음이다
사진보다 실지로 느끼는 안개는 더 심했다
다른세상으로 들어온 느낌이다
조금 긴장도 했지만 미지의 세계에 들어온 신비로운 느낌도 들었다

주차장과 입장료는 무료다
그런데 사려니숲까지는 걸어서50분이 걸린다고 한다
일단 입구에 들어섰다 와~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빗물을 머금은 초록잎들과 안개의 절묘한 조합은 너무 아름다웠다
비오는날 사려니숲이 너무좋다는글을 어디서 본듯한데 정말 새로운 느낌이었다

가다보면 작은 호수도 나온다
우리가 이름도 지어 주었다
다음에 다시 한번 더 오기로 남편과 얘기했다

온통 초록초록인곳에 이름은 모르겠으나 이리 예쁜 꽃이 피어있다

사려니숲으로 가는길은 숲의 요정이 나올것 같은 몽환적분위기를 연출했다
작은 호수도 있고 걸어가는50분은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그저 처음 느끼는 자연의 아름다움에 놀랄뿐이었다
우리에게 제주가 있어 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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