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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여수 전통시장 교동시장(해산물 시장)

by 늘긍정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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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캄호텔에서 체크아웃후 해상케이블카를 타기로 했다
그런데 갑자기 아버님이 케이블카는 다른곳에서 타봐서 다 안다고 여수 전통시장을 가자고 하신다
어머님은 케이블카도 타고 여러가지 안해본것들을 하고 싶어 하시는것 같은데 ~~아버님이 너무 강하시니 늘 그렇듯이 아버님 말씀을 따르신다
아버님은 해물을 정말 좋아 하신다
여수는 바닷가 이니 해물을 전통 시장에서 사면 싸고 맛있다 하시며
우리는 여러시장을 알아보다 교동시장으로 가기로 하고 출발했다
교동시장으로 GoGo~

주차가 걱정 되었으나 다행히 시장옆 다리위에 주차할수 있었다 (여기에 주차하면 안된다 우린 얼마후 주차위반 과태료가 날라왔다 급히 오느라 주차장을 알아보지 못했다 충분히 알아보고 주차해야 할듯 싶다)
아직 이른시간 ~ 사는 사람들보다 상인들이 더 많다
많은 해산물이 나와 있다
교동시장은 주로 해산물이 많다고 한다
선장이인 남편이 바다에서 해산물을 잡아오면 아내는 교동시장에 가지고 와서 판다고 한다
그래서 물건이 싱싱하고 좋다고~

그중 아버님의 발길이 머문곳은 생선을 말려파는곳 이다
민어 우럭 보리조기 간재미 등 많은 생선들이 말려져있다

주인에게 물어보니 민어가 국산으로 맛있다고 권하신다
그리고 서대가 여수에서 유명하다고~

그래서 아버님은 민어 서대 말린것과 엄청 큰 먹갈치를 주문하셨다
은갈치보다 맛있다 하시며 네마리를 12만원에 사신다
지금까지 이렇게 큰 갈치는 난 처음 본다
토막 내서 소금 간을 해서 스치로폼에 넣어 준다

참조기도 매운탕 끊이면 맛있다며~
또 가다 깐바지락이 있어 ~
그리고 키조갯살~
등을 사서 차에 실었다
사람마다 여행관이 다른것을 오늘 또 느낀다
아버님은 좋은 호텔보다 멋있는 자연의 뷰보다 전통시장가서 현지 농산물을 사시는것을 최고의 여행이라 생각하시는것 같다
우리와는 조금 다르신듯~
그래서 여러사람이 함께 모이면 여행이 여행이 아닐수도 ~~
다 서로 원하는것이 다른 여행이라면 조율 하기가 힘들듯 싶다
이번여행은 부모님을 위한 여행이므로 부모님이 원하시는대로 해물을 왕창사는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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