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운 여행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오동도로 걸어가기

by 늘긍정 2021. 6. 17.
반응형

소노캄호텔에서 하룻밤 편히 자고 혹시나 일출을 볼수 있을까 일찍 일어났다
그러나 오늘도 하늘은 구름이 가득하다
해를 볼수 없다
대신에 내눈엔 호텔 창밖으로 보이는 오동도가 보인다
호텔에서 오동도 까지 길이 나있다
기차로 오가거나 차로 갈수 있는데 걸어 갈수도 있을것 같아 걸어 가보기로 하고 옷을 챙겨 입고
밖으로 나왔다
새벽 공기의 신선함이 가슴 깊숙히 들어 온다
바로 앞에 서 불어오는 바닷 바람이 머리를 헝크린다
6시 이를시간 인적이 드물다

호텔앞에 해양경찰이 있다

그옆엔 오동도로 가는 관람열차를 타는곳이 있다

오동도주변을 바다를 보며 탈수 있는 자전거를 대여해주는곳도 있다

그옆은 아마도 해상 캐이블카를 타는곳인것 같다

오동도로 들어 가는 입구다
이른 아침 인적이 없다
낯선곳에서 나혼자 있으니 약간의 두려움이 몰려온다 그 알수없는 두려움에 나도 모르게 헛웃음이 났다

유람선 매표소도 있다

오동도까지 연결된 길이다
양쪽에 남해바다를 끼고 걷는 기분은 최고다

조금씩 거치는 구름들 사이로 빛이 조금씩 나온다
그냥 막 찍어도 작품이다
자연 그자체가 훌륭한 사진 아닌가~

저멀리 보이는 오동도가 빨리오라 손짓하는것 같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뛰어 간다

10분 졍도 걷다 뛰다 하니 오동도에 도착했다
이런 오동도 지도와 등대와 동굴로 가는 계단이 나타난다

시간이 좀있었으면 올라갔었을텐데 조식을 예약해놔서 시간을 보며 조절해야 했다

오동도섬 일주는 다음 기회에 가는걸로~
아마 친정부모님과 함께 오지 않을까 싶다
친정부모님은 아직 잘 걸으시므로 조금 더 시간이 있다

앞에 있는 건물에서 기차가 서는듯하다
걷기 힘드신 어르신들을 위해서 기차를 타는것도 좋을 듯 싶다
걸어가는 즐거움은 나에게 더 큰 힐링을 준다

다시호텔쪽으로 몸을 돌려 오던길을 돌아가며 찍어보았다

저멀리 우리가 묵고 있는 소노캄호텔이 보인다
이 이른 아침의 나만의 시간 바다와 하늘 바람
모든것이 나를 도와준다
고맙다 얘들아~~^^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