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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친구가 내가 맨발벗기에 관심이 있는걸 알고 추천한 계족산
오늘 가보기로 하고 남편과 출발 했다
2시간30분걸려 도착 주차장이 따로 없고 찻길옆에 주차를 하는듯하다 평일인데 차들이 많다 주차장은 지금 공사중이다
황토길과 장동산림욕장이 함께 있는것 같다
요즘 맨발벗기가 유행해서 최근에 조성된줄 알았는데 18년전에 조성 되었다고 한다
이제 난 맨발벗기가 익숙한데 남편은 좀 어색해 한다 여긴 다들 맨발이라 ~
이렇게 6km가 황토길이다 출발~
18년전에 어떻게 황토길이 만들어졌는지 유래가 나와있다
화장실도 깨끗 깨끗~
황토길이라 집근처산보다 돌이 없어서 걷기에 훨씬 편했다
중간에 앉을수 있는 쉼터가 있어서 싸온 김밥과 사발면 ~맛있다
아직 맨발벗고 먹는 점심은 좀 어색했다
얼마 남았는지 표시 되어 있다
계족산 화장실에만 있는것은?
슬리퍼다 신발을 벗고 걷기에 화장실갈때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슬리퍼가 있었다
너무 감사한맘이 든다
계속 14km까지 가려했으나 황토길은 여기까지이고 되돌아 가는길까지 12km이다
우리는 계족산성을 가기로하고 계단을 올랐다
계족산 가는길에 와우~
대청호를 만났다
부부나무도 보고
물을 보니 맘이 차분해진다 생각지도 못한 풍경에
한참을 멍하고 보고 있다
계족산성
여기 오길 너무 잘했다 대청호를 품은 뷰가 너무 멋지다
모든근심이 사라지는거 같다
우리나라는 참 아름답다
계족산성을 내려오니 신발장이 있다
발을씻는곳도 잘 조성되어 있다
오늘의 우리나라 걷기도 무사히 끝냈다
하이파이브를 하며 다음을 기약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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