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부부여행 수지에서 여주

2023.10.06  27주년 결혼기념일이다
작년 여주 강천보에서 사온 국토종주 자전거 수첩을 들고 여주를 목적으로 수지에서 자전거여행을 시작한다 아침 8시30분 출발

남편은 아들이 대학교때 부산까지 여행한 좀 낡은 자전거로 출발한다 과연 우리는 목적지까지 잘 갈수 있을까?

분당  구미교쪽인데 맨발벗기 황토길을 조성 한다고 쓰여 있다 요즘 난 맨발벗기에 빠져 있음으로 언제 한번 와 봐야지~

커피와 빵으로 간식  쉬엄쉬엄 쉬어가 본다

드디어 잠실 도착~11시30분
다른곳은 괜찮은데 남편이 엉덩이가 아프다고 한다 벌써 아프면 안되는데~

저멀리 한강이 보인다 난 몇번왔지만 남편은 처음이라

저멀리 롯데타워도 보인다
편의점에서 김밥으로 배를 채우고 출발 12시

아픈 엉덩이를 달래며 팔당대교 도착

청명한가을 하늘 오늘은 자전거 타기 좋은날

팔당대교를 건너 초계국수집
작년에는 11월이라 추워 많이 남겼었는데 오늘은 시원하다 2시쯤 양평을 향해 출발

가는길에 봉주르라는 까페
한강뷰에 음악 ~

카페 음악들으며 잠시 한강을 보며 쉬어 본다

아직 숙소에 도착하려면 좀 남았는데 어두워진다
혼자오면 무서울듯~

다행히 자전거길에 가로등이 있다
우리나라 좋은나라~^^

숙소8시 도착 우리 둘에게 칭찬해~
포기하지 않고 도착했다

양평 vip호텔 65000원에 한강뷰까지 가성비 👍

다음날 아침 9시 여주를 향해 출발~

양평군립 미술관 인증센터에서 도장도 찍고

경사가 심한곳은 끌고~

뷰가 멋진곳은 잠깐 쉬면서

11시 너무 배고파 자전거길에서 가장 가까운곳으로

난 특으로~ 맛있다 맛집이다 우리가 나올때는 웨이팅이 길었다

밥먹고 차마시며 물멍~

이포보 인증~

여주보 인증~

드디어 여주역 도착
우리는 수지에서 여주까지 100km이상을 자전거로 해냈다
이제 남은인생도 둘이 오늘 처럼 잘지내보자
화이팅!!!

집에 올때는 주말은 지하철 승차가 가능해서
지하철로 편히 왔다

27주년 결혼기념일은 평생 잊지 못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