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6
블랙야크 백대명산 도전 첫산
감악산 정상을 등반하고 예약해둔 운악산 자연휴양림을 왔다
복층구조로 가파른 계단이 있다
위 복층에서 찍은 모습
복층엔 작은 창이 있고 전기난방시설이 되어 있다
베란다~오늘의 햇님이 열일 하시고 집으로 가시나보다
커텐이 아니라 하얀 롤스크린~
여기에 빔프로잭트로 영화를 보면 딱일거 같다
오늘의 저녁 내가 좋아하는 갈매기살과 김치찌개
그리고 맥주
맛있다
다음날 아침 와~3월에 눈이 내린다
오늘 계획 운악산은 눈으로 포기
감악산도 정상에 쌓인 눈으로 아이젠이 없어서 좀 힘들었다
누워서 산과 눈멍도 힐링이고 참 좋다
그새 날이 갠다
복층에 올라가 누워 창밖보기
다락방 느낌이다
오늘 우리숙소 청설모
맨끝방이라 더 좋았다 하루 평일 58000원~
휴양림안 등산로는 폐쇄 되어 있었다
휴양림에서의 여유가 좋아 하루밤 더 묵어가기로
하고 e숲에서 하루 더 결재를 했다
먹을것이 없어 왕복 3km좀 넘는 편의점을 찾아가기로 하고 출발
우린 걷는걸 좋아하고 오늘의 운동량을 채워야 함으로
우린 걸으며 국토종주가 이런 느낌일까 생각했다
우리나라 속안을 걸으며 느낄수 있는 이느낌
경찰서 통과
눈이 내리다 비로 또 눈으로 오늘 날씨의 변화가 다양하다
드디어 도착~
편의점에서 필요한거를 사고 다시 운학산 휴양림 으로
걸으며 얻은 풍경~
드디어 도착~ 빠른 걸음으로 와서 땀이 난다
남편이 저 멀리 오고 있다
급한 성격의 나 느긋한 성격의 남편 28년을 조화롭게 잘 살아왔다
오늘도 잘걸어온 나를 칭찬하며~잘했어
등산로는 휴양림 입구에서만 가능 한거 같다
씻고 누워 한참을 숲멍 ~
산을 좋아하는 나에게 최고의 힐링타임
삼겹살과 소맥
산을 보고 먹으니 다 맛있다
나에게 음식은 무엇을 먹는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디서 누구하고 먹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사람인것을 알았다
하룻밤 더 있으니 밖에서 별을 찾아보는 여유도 생겼다
핸폰카메라에는 잘 담기지 않아 아쉽다~
인생2막은 내가 하고 싶은걸 하며 사는삶이 되어도
되겠지 1막은 열심히 살아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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