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23~24
오늘 남편과 자전거 북한강 코스를 가보기로 하고
10시30분쯤 집에서 출발해본다
저번 여주까지 자전거길뷰가 너무 좋아서 힘듦을 잊게 하고 다시 도전하게 했다
드디어 12시30분 잠실 도착~
춘천까지 갈길이 멀어 사진도 찍지 않고 달려 왔다
잠실까지 걸어서 7시간 자전거2시간 킥보드 5시간
여러번 와 봐서 사진이 내 블러그에 많다
잠실 한강라면은 먹어줘야지~
난 라면을 좋아하지 않는데도 정말 맛있다
아이유 3단 고개~
내 자전거로 도저히 올라 갈수가 없다 끌고 올라가기
좀 힘들어 쉬엄 쉬엄 끌바~
팔당가기전 남편이 엉덩이가 아파 안장덮개 안에
수건을 넣어 본다 내 엉덩이는 아직 견딜만한데~^^
자전거로 얼마든지 가겠는데 어느순간 엉덩이가 아파와 그점이 힘들다
드디어 팔당대교
오늘로 3번째 자전거로 건너 본다
저번 여주 남한강 갈때도 음악에 홀려 쉬며 찍었던 봉쥬르 까페
그때와 같이 음악을 들으며 강뷰를 보며 쉬어본다
날씨가 좋아 사람이 많다
여기서 남한강쪽과 북한강쪽이 나뉜다
우리는 밝은광장 인증을 위하여 북한강쪽으로~
드디어 밝은광장 도착~
자전거 수첩에 인증 사진 찍기
자전거 수첩이 있어서 힘들어도 갈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된다
밝은광장 뷰 너무 좋다
다시 출발~
가는길에 화장실가기위해 들린곳
물의 정원이란다
뷰도 좋고 쉬기에 조성도 잘되어 있어서 다시 한번 오고 싶은곳이다
그러나 춘천을 향해 가야 함으로 사진이 없어 아쉽다
매번 자전거를 타면서 느끼는거지만 뷰는 세계에 어느곳 보다 좋은듯 싶다
쉼없이 달려오다 잠시 쉬어 가기
그리고 오늘 저녁 쭈꾸미 비빔밥 우연히 들어간집인데 쭈꾸미가 살아있는듯 싱싱해서 너무
맛있었다 다음에 아이들과 같이 와야지
드디어 샛터삼거리 인증센터 도착
깜깜하다
그래도 자전거길에 가로등이 있어서 괜찮다
저앞 터널을 통과 해야 한다
네이버지도 보면서 잘찾아 오고 있다
예약한숙소에 자전거를 묶어 놓고
하룻밤 쉬어간다 숙소가 생각보다 별로라 사진이 없다 오늘 무척 고단했는데 바로 잠이 들지 않는다
자다깨다 갱년기 증후군
다음날 아침 자전거가 우릴 반긴다
춘천을 향해 오늘도 달려야지
전문 바이커분들이 우리 앞을 쌩쌩 달려 가지만 우린 우리의 속도로 또 달려본다
청평도착~
자라섬도착
점심도 먹고 쉬어 가야지
인증 도장도 찍고
닭갈비도 먹고 물김치 오이 피클이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 담아봐야겠다
막국수도 맛있었다 다시 기력을 보충해 달려본다
아름다운 우리나라~ 우리나라와 사랑에 빠진거 같다
와우~드디어 강원도 춘천시 인가 보다
여기 강뷰도 멋지다
의자가 있어 두부부가 쓰러졌다
아무도 없어 이 편안함을 온전히 느낄수 있었다
또오리 강촌
북한강 마지막 인증센터 신매대교를 향해 13.4km~
가다 멋진 뷰에 홀려
자전거길과 연결되어 있는 삼악산
산을 좋아 하니 가고 싶지만 지금은 빨리 집에 가고 싶다
신매대교로 가는길은 자전거길이 물위에 있어
꼭 물위를 달리는거 같다
자전거길옆 애니메이션 박물관이란다
춘천에서 유명한곳인듯 가족들이 많이 돗자리 피고 쉬고 있었다
화장실 가기위해 잠시쉬기
잘 달려준 우리 자전거
또 달려 야지~ 한참을 물위를 달리는거 같다
신매대교 마지막 인증
와우~우리가 해냈네
집에서 150km를 자전거로 달려왔다
난 57세 남편은 58세
중년의나이지만 우린 뭐든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꼈다
다시 춘천역을 향해
오늘도 햇님이 열일 하시고 집에 가시려나 보다
멋지다
이강이 소양강 이었구나
소양강 처녀상에서
와우~드디어 춘천역도착
지하철에 자전거를 실고
맨뒷칸엔 우리부부만 있다 남편은 골아 떨어진다
자전거길을 통과해 환승해서 집에 도착하니 10시다
나중에 내가 나이들어 자유롭지 못할때 보려 사진으로 남겨본다
50대말이지만 젊은이들의 속도는 따라갈수 없지만
우리의 속도로 느리지만 뭐든지 하면 해낼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다음엔 좀더 여유롭게 계획을 세워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느껴봐야 할거 같다
중년 우리의 도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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