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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어민시장에서 홍게를 앞줄에 있는 큰걸로 5만원어치 샀다
10마리정도 작은것도 몇마리 덤으로~
그리고 라면 끊여 먹으라고 다리만도 한무더기 푸짐하게 주셨다
홍게집에서 소개해준곳으로와 홍게를 쪘다
찌는데 만원 ~스츠로폼 포장에 5천원~
찌는데 20분 정도~
주문진 리조트로 가져와 쪄온 홍게 먹기시작~
쪄온 홍게가 뜨겁다
살이 알찬것도 있고 좀 빈약한것도 있었다
네식구가 먹기에 충분했다
간을 하지 않았는데도 계속 먹다보니 좀 짰다
다리살을 어느정도 먹고 개딱지에 밥을 비벼 먹었다
참기름과 김을 마트에서 사와 함께 넣어 비볐다
맛있다~~^^
게장에 비벼먹는것 보다 고소하고 맛있다
밥을 비벼먹고 다리를 넣어 라면을 끊였다
홍게라면~ 라면국물에서 게맛이 난다
이또한 맛있다
폭풍 흡입~
리조트에서 배부르게 라면까지 먹고도 게가 남는다
남은게는 냉장고에 얼렸다
다음날 집에와서 냉동한 남은게들을 물넣고 끓였다
그랬더니 쪄먹을때보다 짜지않다
다음에 홍게를 먹을때는 그냥 물 조금 넣고 끊여 먹어야 할거 같다
짜지않아 더 맛있다
홍게를 끊인물이 짭짤하고 맛있어 야채를 넣어 끊였더니 이또한 맛있다
남은 게딱지는 밥을 넣어서 비벼먹었다
이번 홍게 정말 다양하게 잘먹었다
다음에엔 부모님 모시고 가 리조트에서 직접 끊여 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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