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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10코스 경주

by 늘긍정 2025.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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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1

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10코스 경주 자연경관코스 이벤트 

오늘은 오전에 해파랑길 울산을 걷고 인증하고 차로 이동해 연이어 경주 코스를 걷는다 하루에 두코스를 걷는건 처음이라 

과연 우리가 해낼수 있을까? 물음표를 던지며 시작했는데 오후 1시 다시 경주 코스 시작이다

큐알코드 인증을 하고

오늘도 걸어본다 

걷다보니 정자항에 도착했다 익숙하다 했는데 아들 유니스트 입학할때 회떠서 먹었던곳이 었다 그리고 학기중에도 한번와서 회를 먹었는데 정자항이 나와 3번의 인연이 있는곳이다 오늘은 갈길이 멀어서 회는 패스>>>

그때도 이곳에서 말린 생선을 파시는 할머니분들이 계셨는데 오늘도 계신다 오늘은 반건조 가자미를 샀다 

그리고 저주황봉투는 미역귀를 만원어치 사서 경주코스 내내 나와 함께 한다

오늘도 바다와 함께 걷는다 내평생 오늘 가장 바다를 많이 본날이 아닐까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함께 하나보다 영덕에서 동해안 자전거 길이 끝나는줄 알았는데 경주에도 연결되어 있나보다

다른 해파랑길과 다르게 고층건물들이 밀집해 있다

강동 해변 강동 카페로드란다 걸으며 예쁜 캬페가 많다 생각했는데 카페거리로 유명한곳인가 보다

바다색이 너무 예뻐서 내려가 바다로 내려가 보았다 여름이라면 바로 바다로 들어 갔을텐데 맑은 파란물만 눈에 담아본다

여긴 다른 해파랑길보다 숙박시설이 바다옆으로 많이 있어 오늘밤 숙소를 걱정하지 않안도 될것 같다

바다에서 산으로 방향이 바뀐다 오전에 산을 많이 이동했기 때문에 그리 반갑지 않다 그래도 가야지

자전거도 함께 이용하게 되어 있다 다행히 이계단만 오르면 된다

이 지역은 주상절리로 유명한곳인듯 하다

여기서 계속 직진하다가 경로이탈음이 나와 다시 해파랑리본을 찾아 다시 제대로 이동한곳이다 직진말고 우회전주의

왼쪽에 오토캠핑장이 있는데 겨울에 캠핑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다 춥고 번거러울텐데 라고 했더니 남편이 캠핑의 꽃은 겨울캠핑이란다 우리는 이날 이캠핑장과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가성비좋은 숙소에서 편히 쉬고 일출도 볼수 있었다

다리도 건너고 이제 점점 다리가 아파온다 볼에 부딪히는 바닷바람도 차다 

코리아둘레길을 걸으며 쉼터를 여러번 보았는데 한번도 들어가 보지 못했다 항상 그날의 인증을 해야 함으로

오늘은 두코스를 하니 더 여유가 없다

제주에서 보던 주상절리와 다르다 누워있는 주상절리라고나 할까 이런 멋진 주상절리의 뷰가 계속이어 진다

 

저 끝점에서 계속 걸어 왔다 뒤돌아 보니 믿기지 않는다 이 길을 걸으며 난 한걸음의 위대함을 알게 되었다 언제 저길가나

하고 무조건 시작하며 한발한발 걸으면 어느세 목적지에 와있다는 사실

출렁다리도 건너고

경북동해안 지질공원이란다 양남 주상절리군

해변가에 가로등이 들어온다 햇님이 없으니 어두워지고 바닷바람이 더 차갑게 느껴진다 따뜻한곳에서 쉬고 싶다

 

그때쯤 나타난 인증지 도착  오늘 두코스를 걸을수 있을까? 우리에게 물음표를 던지며 시작한 도전 38,20km 와 49,301보라는 기록을 남기고 완주 했다  다리가 아파오고 피로가 밀려 오지만 해냈다는 성취감과 50대 후반의 우린 이정도는 거뜬히 해낼수 있다는 자신감이 피로를 가시게 한다

계속 사진으로 우리의 길을 남겨온 남편도 한컷 ,,,여보 우리 해냈어 우리 뭐든 할수 있을것 같지 않아 ,,,^^

 

오후의 경주 우리의 기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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