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21코스 영덕 블루로드B

2024.12.22

코리아 둘레길 해파랑길 21코스 영덕 자연경관코스 오늘은 완주 하는 날이다

21코스 종점 축산항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 시점을 가기위해 버스정류장을 찾아 기다려 본다 20분정도 기다려야 할거 같다

오늘은 집에서 늦게 출발해서 12시가 넘어서 버스를 타야 한다 축산항은 사람이 드문 작은 항인거 같다 다행히 버스가 있고 버스정류장 의자가 따뜻해서 차가운 겨울 바람을 막을수 있어서 좋았다

버스를 타니 바로 바다뷰가 펼쳐진다 저번 고흥에서도 버스를 타고 바다를 보는 느낌이 너무 힐링이었는데 오늘도 파란 바다가 버스 창넘어로 한가듯 들어온다

영덕해맞이공원 근처에서 내렸다 주변이 잘조성되어 있어 차로 많이들 바다를 보러 오는것 같다

우린 시점을 찾아 출발 ,,해파랑길을 걸으며 느끼는 것은 각 지역의 바다가 느낌이 다다르다는거다 같은 동해이니 다 같을

줄 알았는데 매번 다른 느낌을 주었다 오늘 영덕 마다는 역동적이고 활기차고 힘을 느낄수가 있다 경주의 바다가 잔잔한 

평화를 느끼게 한거와는 다른 느낌이다

시점에서 큐알코드를 찍고 해맞이공원이 위에 있어 잠시들러 보기로 한다

여기서 보는 해맞이는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다 새해 첫날 사람들이 많이 모이겠지

서둘러 21코스를 걸어 본다 검푸른 바다가 우릴 반긴다 오늘은 어떤길이 우리를 기다릴까?

기암괴석과 역동적인 바다의 파도가 바로 앞까지 올것만 같아 두려움이 느껴지기도 한다

가는 길을 보니 젖어 있다 파도가 여기까지도 오나보다

가다 벤치가 있어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는 바다를 보며 쉬어 분다 바다는  우리의 어지러운 머리속을 비워주는힘을 가지고 있는듯하다 파도소리는 더욱더 힘이있다

와우 ,,,남편이 정말 잘 찍었다 영덕의 역동적인 바다의 살아있음을 

이지점은 기가 받기 좋은곳이라 한다 설명이 써있다 잠시앉아 기도 받고 또 잠시 쉬어 간다 

우리나라 동해바다 최고 ^^

 

 

저보이는 끝이 종점인듯 서두루자

언덕에 집들이 따개비처럼 붙어 있어 따개비 마을이라고 다들 경치 하나는 멋지겠다

조금 가까워진듯

갈매기도 찍어 보고

 

여기도 기받기 좋은곳이란다 오늘 기를 두번 받는다 와우^^

햇님이 오늘 하실일을 다하시고 집에 가시려나보다 우리도 더 어두워지기 전에 종점에 도착해야 하는데

영덕코스는 올라갔다 내려 갔다 조금은 힘든코스지만 자연경관은 최고다 

어두워진다 해드랜턴도 없고 핸드폰 배터리도 얼마 없는데 걱정이다 그렇게 멋진 풍경이 두려움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사람은 모든것이 맘이 어떻게 먹어지는가에 의해 주변상황이 결정되지 않나 싶다 천천히 가면 되지 코리아둘레길 걸으며

이런 경험 몇번 있었으니

드디어 마을로 입성 뒤를 돌아 우리가 걸어온길을 보니 어둠이 짙게 내렸다

더 어둡기전에 도착해서 다행이다

오전에 버스를 탔던 정류장에서 종점 큐알코드로 인증을 하고 오늘도 멋진 우리나라의 길을 걸었으매 감사하며

하루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