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42코스 양양

·2025.3.14

길이 9.7km    소여시간  약 4시간  난이도  보통
 
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42코스 양양 (지역상징) 을 오늘 완주하는 날이다 코리아둘레길을 알고 처음 도전한것이 두루누비 추천 45코스중  하드워킹 코스로  창원 고흥 완도 해남 고창을 완주했다 그래서 인증과 기념 티셔츠를 받았다 이것이 동기가 되어 자연경관 코스도 인증 했고 지금 하는코스는 지역상징 코스 도전이다 주어진 15개의 코스중 10개를 인증하면 기념티셔츠를 받게 된다
티셔츠 2개는 모았으니 2개만 더 모으면 된다 
지역상징코스 시흥과 강화를 완주 하고 오늘은 3번째 해파랑길 42코스 양양이다
집에서 시점인 죽도해수욕장 하조대 농협앞으로 2시간 30분 차로 이동 해서 도착했다 두루누비엔 소요시간 4시간이라 되어 있지만 그동안 걷기 여행자들은 속도가 많이 빨라져서 1시간 20분 정도는 단축할수 있었다
 

죽도해수욕자에서 큐악코드 인증하고 1시쯤 된것 같다 점심은 내림천 휴게소에서 간단히 먹고

오늘도 코리아둘레길 양양을 출발해 본다 죽도해수욕장은 아이들과 잠깐 들러 바다만 구경하고 지나간 기억이 난다 

3월중순이라 온세상이 봄기운으로 가득하다 바다에서도 봄냄새가 나는거 같다 따뜻한 봄 햇살이 참 좋다

바다를 보며 걷다가 길이 건물 사이로 안내한다

걷다보니 다시 푸르른 바다 ~ 내평생 요즘처럼 바다를 많이 본 날이 있을까 정말 동해 서해 남해 우리나라 바다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
신기한건 언제 보아도 바다는 항상 좋다

 

 

코리아둘레길과 바다가 같은길을 가는거 같다 걷는 낸내 동해안 자전거길 표시 가 나온다 자전거 국토종주도 도전 중이다 저번 마지막  스탬프
찍은곳이 이화령을 넘어 문경까지 갔었는데 그때 힘들고 재미있었던 기억이 난다

이런 예쁜 터널도 지나가고

예쁜 바다뷰 전원 주택도 지나가고

오른쪽에 다시 푸른 동해가 반긴다

개나리가 막 피어나려 노란 꽃몽오리가 부풀어 올라다 이제 좀 있으면 온 세상이 꽃천지가 될거다 젊었을땐 꽃이 피었는지 봄이 왔는지도 모르고 살았다 이렇게 멋진 자연의 마술쇼를 그냥 흘려보냈다 내맘엔 아마도 꽃을 담을 곳이 없었나보다 지금은 꽃이 피기도 전에 설레어 하며 기다리는 내가 좋다 꽃을 담을 수 있는 맘을 다시 돌려 받은 지금의 내가 너무 좋다

동해 바다를 갈때 차에서 종종 보던 그 사진 ~ 양양은 서핑으로 유명하다 파도타기 좋은 곳인가 보다 지금 서핑을 도전 하는건 좀 무리일까?

가끔 유튜브에서 보던 38선 휴게소다 여기에 있었구나 차박하러 많이 가던데 ...바다뷰 주차장이 넓다

여기가 38선이 지나가는 곳인가 보다 

 

바다가 보이는 편의점과 카페등 화장실이 구비 되어 있었다 

마을에 벽화와 태극기

오늘의 종점인 하조대를 향해

거의 다 왔나보다 하조대 표시가 나온다

왼쪽은 버스정류장이다 종점 인증하고 와서 버스를 타야 하는곳 잘 봐두고

 

드디어 도착 ~생각보다 빨리 와서 여유롭다 아직 4시도 안되었으니 
매번 시간과 추위에 쫓겨 좀 여유로운 여행이 었으면 했는데 양양코스는 산으로 오르는 코스도 없고 걷기에 쉬운 코스라 힘들이지 않고 완주한
지금까지 완주한코스중에 가장 편한 코스고 여유로운 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