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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6 결혼기념일
여강길 1코스를 걸을때 발견한 호텔이다 자전거 국토종주때 가려했는데 오늘 오게 되었다
평일 조식권 포함 14만원정도 한거 같다
4성급 호텔인가 보다
1208호 ~
창문으로 내려보이는 남한강 풍경이 절로 감탄이 나온다
요즘 우리나라 곳곳이 너무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물을 한참 보고 있으니 왠지 글이 쓰고 싶다
마음이 평온 하다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화장실도 관리가 잘되어 있다
다음날 아침 남한강~ 날이 참좋다
조식먹으러 13층으로 ~ 통창으로 보이는 뷰가 룸에서 볼때보다 더 멋있다
풍경에게 대접 받는기분이다
특급서비스를 받는거 같다
다음 일정때문에 7시에 갔더니 우리뿐이다
생각보다 아침조식이 부페식으로 괜찮다
이멋진뷰에 아침 먹는것도 잠시 잊었다
여보 맛있게 먹어~~^^
한가로히 흐르는 남한강을 보며 먹는 아침
좋다
평화롭다
집에서 가까운곳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평화로움을 느끼는 결혼기념일 이었다
여보고마워 우리 또 잘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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