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강남역 ab카페

by 늘긍정 2024. 2. 25.
반응형

2024.2.24 대구에 있는 친구가 서울 친정에 왔다고 연락이 왔다
둘다 교통편이 가장 좋은곳 강남역에 약속장소를 잡고 12시에 만나기로 한다
강남은 올때마다 많은 사람들로 점점 적응이 안된다
그래도 오늘은 새로운 분위기에 오랜만에
친구를 만날 생각에 기분이 좋다
점심을 먹고  그냥 들어간 ab카페

겉모습이 작은카페 인줄 알았는데 4층까지 있는 대형까페 였다

아직 사람들이 없다 근데 라탄조명으로 이색적인 분위기가 여느카페와 다르다
동남아에 온 느낌

유느님이 3번와서 찰영을 하고 갔다고 한다

여긴4층 다락방 컨셉
우리는 4층에 자리를 잡아 본다

주문은 1층에서

1층엔 사람이 많다

24시간 영업한다고 한다

여긴 지하 ~좀 어두워서 패스

4층 우리 자리

지금 1시쯤은 사람이 없었는데 1시간후 얘기하다보니 이 많은 자리가 꽉 차서 놀랐다
조용해서 그동안 못한얘기를 하는데 시끄러워서 돌아보니 우리 아이들같은 아이들로 빈자리가 없었다
다들 어리고 젊은 나이의 아이들이라 우리만 나이든 처음 이런 느낌을 느꼈다 왠지 이방인이
된 느낌

창가 자리  좋다
배트남카페 느낌도 난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이런저런 사는 얘기를 해서 좋았다
그런데 오늘 이 카페에서 느낀 이느낌은 뭐지?

처음 느끼는거라 혼란스럽다
나이들어감을 강남역에서 실감 하는~
부모님도 가끔 이런얘기를 하셨다
벌써 내가 그나이가 된건가

이래저래 생각이 많은 하루였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