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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구성 법화산 난 산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사 갈때마다 제일 먼저 근처 산을 먼저 알아본다 구성에 살때 우리집 근처에는 법화산이 있었다 아이들이 초등 중등때 살았다 산좋아 하는 엄마 때문에 가족들이 종종 가던 산이다 가끔 친구들은 힘들게 뭐하러 산을 가야고 한다 그때 알았다 다 산을 좋아 하는건 아니구나 우리아이들에거 힘든걸 강요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릴땐 억지로라도 데리고 갔는데 지금은 항상 가고 싶으냐고 물어보고 같이 간다 이날은 딸이 같이 간다해서 남편과 셋이서 법화산에 간 날이다 우리는 지금 수지에산다 얼마전에 내가 운전을 시작해 내가 운전해서 왔다 53세에 운전을 시작했다 맘에 운전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건 아니지만 두려움은 허상일뿐~용기를 내어 도전해보았다 신세계다~ 법화산 아래에는 구성도서관이 있다 .. 2021. 5. 23.
2월 겨울 바다 강릉 사천해변 씨카라반 가족여행 작년2월 14 일요일 15일 월요일 1박2일로 강릉으로 여행을 갔다 아이들이 3월이 되면 새학기로 바빠질것 같아 가족 모두 시간을 맞추어간 여행이었다 바다가 보고 싶어 바다 바로 앞 강릉 씨카라반을 예약했다 카라반은 저번 가평에서 한번 이번이 두번째이다 그때 느낌이 좋았다 카라반은 팬션보다 자연속으로 쏙들어간 느낌을 준다 모든것이 갖추어진 텐트 라고나 할까~ 그 감성을 느낄수 있다 일요일이라 2인추가해서 110000에 바베큐추가20000원 모두 130000에 예약했다 가는길에 강릉에서 중화짬뽕빵을 샀다 여러가지 먹거리가 있는 거리였는데 여기 줄이 제일 길었다 우린 줄을 섰고 드디어 우리아들이 사가지고 나온다 짬뽕빵 맛있었다 다음에 오면 다들 또 사먹는다고 한다 커피빵도 유명한거 같아서 샀다 이제 사천해변.. 2021. 5. 23.
엄마와 김치 담기 엄마가 요즘 몸이 많이 좋아 지셨다 다른거엔 많은 관심을 보이지 않는데 김치 담을때 뭔가 생기가 도신다 평생을 담은 김치~일하기 싫다 힘들다 하시면서도 평생 하신거라 재료가 준비되면 당신도 모르게 몸 이 먼저 움직이신다 나 어릴때 아버지가 가구공장을 하셔서 일하시는분들 10명은 되었던거 같은데~엄만 우리식구에 일하시는 분들까지 세끼를 책임지셨다 김장할때는 200포기정도 했었는데 이웃 아주머니들이 오셔서 도와주셨다 그땐 서로 도와주는 이웃의 정 이 있었다 그렇게 엄청난 일들을 해내시던 엄마 ~그때는 힘든줄도 모르고 그냥 해야 하는줄 아시고 하셨단다 엄마시대의 어머님들 ~ 우리엄마 우리어머님 큰엄마 이모들 어찌 그세월을 사셨는지 그분들의 사랑과 수고 가 있어 우리가 지금 이렇게 있으리라 모든 아버지들이 이 .. 2021. 5. 23.
두물머리 부모님과 가까운곳 여행 추천 작년 부모님 결혼기념일에 가까운곳에 갈곳없을까~생각하다 우리가 결혼기념일에 시간이 없어 잠시 다녀왔던 두물머리에 가보기로 했다 성남에서 40~50분 한시간도 안 걸린다 까페에 아메리카노와 프레임 안의 강 풍경은 마음을 편안하게했다 이때만해도 까페에 들어 갈수 있었다 잔잔히 흐르는 푸른강을 바라보는것은 시간이 멈춘듯 강물이 내맘인듯 내맘이 강물인듯 평화로움이 가득했다 이느낌을 엄마도 느끼시라고 만사가 다 귀찮다 하시는 엄마를 모시고 나왔다 맘이 어지러울땐 난 이 잔잔한 강물을 생각한다 어떤순간에도 내맘은 내것이니 이 강물과 같이 잔잔함을 유지한다고~ 전혀 물결이 일지않는다고 이강물 사진은 내맘에 새겨져있다 맘이 너무 어지러운 울엄마~자연의 순리에 조금만 편해지시길 바라는맘으로 두물머리를 또 찾았다 엄만 내.. 2021.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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