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건강하게 하는 법

갱년기에 접어들며 나의 몸과 마음은 대변혁기를 거치고 있다 하루에도 몇번씩 롤로코스터를 타는 감정의 기복과 나의몸 그동안 나를 되돌아보고 돌보지 못한 것을 반성하고 나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되어 주는것 같다

결혼하고 바쁘게 살아오면서 나를 돌보지 못한것도 사실이지만 항상 건강하실거 같던 부모님께도 관심을 두지 못했다 

늘 건강한 모습으로 옆에 계실거 같던 엄마 철이 들고  엄마를 돌아보니 엄마는 나약해지셨고 암보다 무섭다는 치매에 걸리셨다 자식이 철이 드니 그 철듦을 받아줄 부모님은 약해지시고 병들어 계셨다

이런 엄마를 보면서 인생이 뭔지?  나는 누군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계속 물음표의 연속이다

그래서 그 해답을 찾으려 많은 책을 읽기 시작 했다 

그중  조 디스펜자의 당신이라는 습관을 깨라를 읽고 서문의 내용이 와 닿아 나름대로 요약해본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며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모든 삶의 방식이 뇌와 관련이 있다

뇌는 개성 성격 지능 및 모든 결정과 여러가지 선택에 관여 한다

뇌에 문제가 있다면 삶에도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다

뇌가 건강 하다면 더 행복하고 건강하고 지혜롭고 풍요로운 삶을 살수 있다 

더 나은 결정을 내려서 성공에 이르기도 쉽고 더 오래 삶을 건강하게 살수도 있다 

그러나 뇌가 상처나 과거의 감정적 트라우마로 인해 건강하지 않다면 더 슬프고 아프고 힘든 삶을 살게 될것이다

트라우마가 뇌에 해를 끼친다는 것은 누구나 이해 할 수 있다  과거의 부정적인 생각과 나쁜행동 패턴이 어떻게 뇌에 영향을 끼치는지도 밝혀졌다 

어려서 좋지 않은 환경으로 인한 긴장 두려움 불안과 걱정등 이런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들은 뇌에서 이를 담당하는 부분들이 오랫동안 과도하게 활성화 된다

우리는 누구나 삶의 트라우마를 갖고 있으며 그 결과로 생긴 일상 생활의 흉터들을 지니고 있다 뇌의 한부분이 되어 버린 트라우마가 깨끗하게 지워진다면 그것은 참으로 놀라운 치유가 될것이다

 

물론 뇌를 제대로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사와 운동 등 뇌의 건강을 위한 습관이 필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당신이 매순간 갖는 생각이 뇌를 치유할 수도 있고 병들게 할수도 있다

 

우리는 7만여개가 넘는 뇌 단층 촬영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

     * 뇌의 손상은 삶을 망칠 수 있다

     * 알코올은 뇌 세포를 파괴하며 건강에 좋지 않다

     *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복용하는 항불안제눈 뇌에 좋지 않다

     *  알츠하이머병은 증상이 보이기 10년 전부터 이미 뇌에서 시작 된다

 

내가 배운 가장 멋진 가르침 중 하나는 부정적인 믿음을 긍정적인 것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명상 같은 건강한 습관을 기른다면 뇌를 바꾸고 삶을 바꿀수 있다

명상은 인간의 뇌에서 사고 영역에 해당하는 전두엽 피질의 혈액 흐름을 촉진시킨다  8주간 매일 명상을 한 결과 전두엽의 피질은 더 강해지고 기억력은 향상되었다

 

내나이 37에 뇌사진을 찍어 보았다 독성으로 울퉁불퉁한 뇌를 보니 한눈에도 건강하지 않음을 알수 있었다

나는 뇌를 망치는 습관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를 많이 먹고 마셨으며 네다섯 시간밖에 자지 않았으며 과거의 상처를 들여다보지 않은 채 안고 살았다 운동도 하지 않았고 만성 스트레스 상태에 있었으며 몸무게는 정상보다 13킬로그램이나 넘게 나갔다 내가 의식 하지 못 했던 나쁜 습관들이 나에게 상처를 입히고 있었다

 

많은 나의 안좋은 습관을 고침으로써 지금 나의 뇌의 스캔은 20년 전보다 훨씬 건강하고 젊어 보인다 

나의 뇌는 말 그대로 나이를 거꾸로 먹었다 당신도 마음만 먹으면 뇌를 건강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 다니엘 G. 에이멘 (그것은 뇌다) 저자

 

* 나의 생각

우리는 잠에서 깨는 순간 부터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눈 뜨면서 "좋은 하루야 오늘도 활기차게 보내야지 감사한 하루야" 이런 긍정적이고 감사한 생각뿐 아니라 " 오늘도 지겨운 하루가 시작 되었구나 일어나기 싫다 "등의 부정적인 생각으로 시작할수도 있다 인간은 하루에 만가지 이상의 생각을 하고 산다고 한다 동물에게는 없는 인간만이 하는 생각들

하루에 만가지의 생각을 한다고 하는데 그 만가지가 다 걱정 근심 우울 공포 두려움 긴장등 부정적인 생각들이라면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 

이 습관적인 나의 생각들에 대해서 알아차린적이 있는가 ?

아마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은 주어진 하루하루를 해나가느라 자기의 생각을 들여다 볼질 못 한다

습관적으로 자동 프로그램화 되어 있는 부정적인 생각들 

내가 떠 올리려 의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떠오르는 생각들 

어렸을때 환경과 경험에 의해 무의식에 저장되어 어떤 상황이 닥치면 패턴처럼 떠오르고 행동하는 생각 습관들

우리는 이런 우리의 생각 습관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매순간 나도 모르게 장착된 근심 걱정 두려움 불안 공포 우울 이런 부정적인 생각들에 우리의 뇌는 약해지고 있다

지나간 불행했던 과거와 오지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나의 생각들이 가득차 있지 않은가?

내가 이런 부정적인 생각 습관에 갇혀 있다면 빨리 알아 차리고 나의 뇌를 바꾸어야 한다

 

가능하다 부정적인 뇌를 긍정적인 뇌로 바꾸는것은 

나의 무의식의 뇌를 바꾸면된다 시도 때도 없이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르는것을 알아차리고 또 이생각이 떠올라 왔구나 

인정하고 바로  긍정적이고 좋은 생각들 미래에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의 나를 상상 하여 느끼면 된다

처음에는 우선 자기 생각 알아차리기 부터 시작하고 다음은 그 생각을 인정하고 상상한다 미래의 나의 멋진 모습과 삶을 

그리고 그 삶을 오감으로 느낀다 진짜인것 처럼 

그럼 뇌는 진짜와 가짜를 구분 하지 못하여 부정적인 무의식의 저항이 가끔 올라 올때도 있지만 반복 반복 반복

하다 보면 부정적인 나의 뇌는 점점 긍정의 뇌로 조금씩 변해간다

그중에 가장 긍정적인 감정은 감사의 감정이다 살아있는 존재 자체를 매일 감사하라

감사하고 또 감사하라 그럼 나의 부정의 에너지가 긍정의 에너지 사랑 감사의 에너지로 바뀌게 된다

하는일도 잘되고 마음도 편해 진다

아침에 눈떠서 세상을 대하는 순간순간이 경이롭고 행복 하게 느껴진다

아프고 힘들고 지치고 상상할수 없는 고통속에서도 작은 희망과 감사를 찾을수 있다고 한다 고통속에서도 나의 뇌에게는 감사를 생각하게 하고 또 생각하게 한다면 습관이 된다 긍정의 뇌로 프로그래밍되는 습관

 

지금나는 나의 뇌를 긍정의 뇌로 바꾸는 좋은 습관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아침에 일어나 눈뜰수 있음에 감사하고 아직은 어색한 명상을 하고 운동도하고 몸에좋은 채소과일식으로 아침을 챙겨 먹고 있다

그리고 늘 긴장과 여우없던 맘과 행동을 알아차리고 천천히 여유롭게 라는 주문을 외운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므로 나는 자연의 이치를 따르려하고 땅과 접지를 통해 땅의 기운을 내몸에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금은 이런 좋은 습관들을 하니 맘이 편하고 하루하루가 행복하다

 

엄마가 아프시기전에 이런 뇌에 좋은 습관들을 알아서 알려드렸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운 맘으로 이글을 적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