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올해초 건강검진을 받았다
지금까지 건강검진에서 나오지 않던 수치들이 결과지에 나와 있었다
콜레스테롤이 뭔지 중성지방이 뭔지 LDL HDL이 뭔지 관심이 없던 나
의사가 관리하지 않으면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고 심각하게 얘기한다
특히 중성지방(191) 과 나쁜콜레스테롤(155) 이 높다고 한다 갱년기 여성은 여성호르몬이 나오지 않아 몸의 대 변혁기를 맞는다고 하면서 아직 혈압이 나쁘지 않으니 식단과 운동으로 잘 관리 하란다
그래서 콜래수테롤과 중성 지방을 찾아보다 엄지에 제왕에서 방영한 방송을 찾게 되었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한번 올라가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고들 주위에서 말하는 것을 들었다
그래서 과연 2주 만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지는것이 가능할까 집중해서 방송을 보았다
첫 번째 참가자는 63세 여성이셨는데 여름에도 발이 시려 수면양말을 신고 다녔으며 자주 다리가 저린 것이 너무 힘들다
하시며 고지혈증이 있어 약을 먹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두 번째 참가자는 46세로 결혼 이후 20kg의 체중증가와 변비 무기력으로 힘듦을 호소했다
첫 번째 참가자는 LDL수치가 정상수치 130 미만보다 높은 173이었고
두 번째 참가자는 중성지방 수치가 정상 수치 150 이하보다 많이 높은 264 였다
서재걸의사가 제안하는 2주간의 비법은 세 가지이다
그도 젊을 때 90kg까지 나가며 건강의 적신호가 오면서 강황가루를 넣은 밥을 16년간 먹고 있다고 했다
가끔 한 번씩 먹어서는 효과가 없고 매일 꾸준히 먹어야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다른 가족들이 먹기 힘들면 본인의 밥에 1g의 강황을 뿌려먹어도 된다고 한다
두 번째 비법은 칠링주스라는 것이다 칠링은 얼어있는 이란 뜻인데 브로콜리 두부 블루베리를 썩어 갈아 만들어 아침 대용으로 먹는 주스다
양은 두부 1/4모 브로콜리 한 줌 블루베리 한 줌을 갈아 마신다 맛은 생각보다 고소하다
두부를 얼려 가는 이유는 보관관리와 응축된 단백질 그리고 여름에 어름대용등의 이유라고 한다
참가자 두 분은 14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강황가루밥과 칠링주스를 마셨다
세 번째 비법은 나야 나 운동인데 뭉친 근육을 이완시켜 혈액순환이 잘되는 원리이다
손과 발을 반대로 흔들어 주는 운동으로 하루에 60개씩 2회 한다
첫 번째 참가자처럼 같은 팔과 다리가 아니 오른팔이면 왼발을 움직여야 한다 근육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 이렇게 움직여야지 혈액순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렇게 2주간의 세 가지 비법을 잘 지킨 두 명의 참가자들의 혈액검사가 발표되었는데 놀라운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첫 번째 참가 지는 모든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으며 발 시리던 증상과 다리저리던 증상이 호전되어 이날 방송출연은 처음으로 샌들을 신고 나와 좋아진 본인의 모습을 말하며 울먹이기도 했다
정말 놀라운 변화였다
두 번째 참가자는 몸무게가 많이 줄었으며 특히 허리둘레가 많이 줄어 바지사이즈가 너무 커짐을 보여 주었다
패널로 나온 의사들도 쉽게 변하지 않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이렇게 그 수치가 내려간 것을 보고 놀라워했다
14일 만에 나타난 큰 변화와 기적과 같은 일이라며 놀라워하는 모습이다
50대 중반에 들어서니 어쩔 수 없이 젊었을 때 나와는 다른 나임을 느낄 수 있다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나이 들어감은 자연적인 현상 중에 하나이지만 내가 나 자신을 잘 알고 그에 맞게 대쳐를 해나가면 남은 삶의 질이 보다 좋아 질거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건강검진표에 특별한 것이 없이 살아온 56년의 나의 삶에 너무 감사한다
아무런 건강의 지식도 없이 그냥 젊은 나의 몸으로 지금까지 잘 살아왔다면 이제 가족들과 다른 것들에 가있던 나의 시선과 관심을 나에게 돌리려 한다
나에게 건강한 음식을 주고 건강한 운동과 정신적 여유를 이제부터 주려 한다
56년 동안 잘 버텨준 나 너무 고맙고 이제 내 몸에 대해서 공부해가면서 나에게 맞는 것들을 하나씩 찾아 적용해 보고 그 지식을 주변에 나누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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