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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자드락길3코스 제천 청풍 둘레길 얼음골 생태길 능강계곡

by 늘긍정 2021.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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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제천의 자드락길 6코스가 나왔다
제천 청풍이 너무 아름다운곳이라는걸 너무 잘알고 있기에 집중을 해서 봤다
트레깅 하는분이 너무 부러웠다
조만간 가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가기로 했다 7월1일
아이들이 시험이 끝나고 방학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가겠다고 한다
제천은 아이들 초등시절 살던곳이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추억이 많은 도시이기도 하다
우리는 집에있는 냉장고를 털어 도시락과 물을 싸서 제천으로 줄발했다
딸이 등산은 좀 힘들어 하고 여름이라 힘들거 같아 자드락 6코스 대신 계곡을 끼고 오르는 자드락3코스로 변경했다
자드락길은 1~7코스가 있다
아마 앞으로 다 가보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3코스는 거리가5km라 왕복 3시간이 안걸릴것 같다
수지에서 능강계곡 얼음골을 네비에 찍고 출발했다
2시간 달려 능강계곡에 도착~~

능강교를 건너기전에도 주차장이 있고 건너고나서도 주차장이 잘되어있다

능강교 아래 계곡에 물이 많다
물이 맑고 얕아 아이들 물놀이 하기에 너무 좋을것 같다
우리도 아이들이 어릴때 옷 두벌씩을 챙겨 물놀이를 다니곤 했는데~~언제 이렇게 다 커버렸는지


표지판이 너무 잘되어 있어 혼동없이 잘 찾아 갈수있다
장방사로 가는길은 자드락길2코스 ~

우리는 얼을골로 가기로 했음으로 얼음골로 향했다

지도 표지판 안내앱 모든것이 잘 되어 있다

충청도 사투리로 안내판이 정겹다

오랜만에 네식구가 산을 찿았다
어릴때는 엄마가 산을 좋아 하니 자주 데리고 다녔는데 아이들이 큰 후로 다들 자기일들에 바쁘다
가족이 다 모이니 좋다

아들이 앞서서 간다
어릴때 산에가면 어찌나 빨리 다니던지 날다람쥐였다
~~산 날다람쥐로 부르곤 했다
뒷모습만 봐도 듬직하다

산에 도착 하니 12시 다들 배가 고프다
아래 계곡이 흐르는것이 보여 내려가 싸가지고 간 도시락을 먹기 시작했다
아침에 냉장고에 있는 떡 피자 순대 샌드위치 과일 계란을 각자의 일회용 도시락에 담아 왔다
계곡에서 배고플때 먹는 도시락은 상상한거 보다 더 맛있다
아이들도 집에서 보다 더 맛있게 먹는다

바로 옆에 맑은 물이 쉼없이 흐른다
우리 머리속에 걱정들도 같이 흘러 가는것 같다

오늘 30도가 넘는 더운날씨~ 하나도 덥지 않다
시원한 물소리가 음악소리 보다 더 좋다

계곡에 물이 많다
계곡을 옆에 끼고 가는 등산로라 하루살이 모기가 있다
딸이 모기에 물리면 엄청 부어서 그점이 좀 걸린다

가는길에 통일을 염원하며 얼음골 지킴이란분이 탑을 많이 쌓아 놓으셨다
어찌 저리 잘 쌓을수 있을까?
정성이 가능하게 하는걸까~

아마 이건 사고 났을때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판인듯 싶다

이렇게 계속 계곡을 끼고 오르는 등산은 처음 인것 같다
흐르는 물소리 자연의 소리가 좋다
여기가 만당암인가 보다
너른 바위가 있어 쉬어 가기 좋을것 같다

아이들도 오랜만에 만난 자연이 좋은것 같다

평일이라 그런지 우리 가족밖에 없다
등산화를 벗고 발을 담가 본다
더 여유롭고 좋다
과일도 먹고 준비해간 커피도 마시고~

누워서 하늘을 본다
나무 사이로 본 하늘이 예쁘다
내일 부터 장마가 시작 되다고 한다 한동안은 파란 하늘을 보기 힘들거다
물소리를 들으며 누워 있으니 맘이 편하다
이래서 자꾸 자연을 찿나 보다

 

딸이 자꾸 모기에 물리는거 같아 더 올라가지 않기로 했다
얼굴에 물리면 너무 고생 하는걸 알기 때문이다
혹시 비가 올수도 있다는 일기예보에 가져간 우비가 모기 방패가 되었다
나머지 가족은 전혀 모기에 물리지 않는데 딸만 물린다
얼음골까지 반정도 온거 같은데 가을에 다시 오기로 하고 발을 돌렸다

여기 자드락3코스는 계곡이 좋다
먹을거 싸와서 물소리 들으며 쉬다가기 좋다

제천시내로 가는길에 차에서 내려 찍었다
산이 호수에 비친모습이 너무아름답다
청풍호반은 올때마다 산과 물이 있어 항상 좋다

군데군데 관광객들이 쉬어 갈수있도록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어 올때마다 힐링을 하고 간다
제천시에 감사하다
조만간 자드락6코스에 가기로 마음 먹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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