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베이킹을 하려고 사다두었던 코코아 가루로 뭘할까 하다가 초코 푸딩을 한번 만들어보기로 했다.
근데 이 레시피대로 하면 엄청 크리미하고 입에 넣으면 다 없어져 버리는 그런 식감이 만들어짐.
사실 나는 좀 더 탱글한 느낌으로 만들고 싶었는데... 근데 이거는 이거 나름대로 맛이 있다.
초코 푸딩 만들기 재료
코코아 가루 70g
옥수수 가루 35g
설탕 2큰술
우유 800ml
우선 코코아 가루 70g 을 준비한다.
설탕 2큰술 설탕을 더 넣고 싶으면 더 넣어도 됨!!
이 정도 넣으면 사실 단 맛이 잘 안나고 쓴 맛이 더 많이 남(근데 그 쓴 맛이 안 좋은 쓴 맛이 아니라 카카오의 쌉쌀한 맛)
가족이나 나나 다 이 정도의 단 정도가 알맞다고 생각함
이걸 한 번 체를 쳐서 준비했다.
더 입자가 고운 푸딩을 만들고 싶어성ㅎ
거기에 우유 800ml넣어주기
넣고 거품기 같은 걸로 잘 저어주기
벌써부터 맛있을 것 같은 느낌
초코 케익 반죽 같당ㅎㅎ
그리고 거기 옥수수 전분가루 35g 넣어주기(더 단단한 느낌을 원하면 좀 더 넣어주기)
옥수수 전분가루도 한 번 체에 걸러 넣어줬음
이것도 거품기로 잘 저어주기
잘 섞음 혼합물을 냄비에 넣고 중약불에 뭉근히 끓여주기
약간 죽같은 느낌이 되었을 때
틀에 넣고 냉장고로
예전에 사 두었던 오란다 팬에 넣고 냉장고에 한 한나절 정도 굳혔다.
한 5시간 정도 굳혀도 된다고 했는데 밤이여서 한나절 정도 냉장고에 두고 먹었다.
냉장고에서 꺼낸 모습
별 달라진 건 없네 아무튼 이것을 접시에 두고 꺼내봤다.
짠 이렇게 나왔다.
근데 처음 꺼냈을 때는 이런 모양새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주저 앉아서 사진만 찍고 다시 틀에 넣고 냉장고에 넣어놨다.
가족들이 도토리묵같다고..... 아니면 선지같다고 아무튼 맛은 있었다.
엄청 부드러운 초코 아이스크림같은 맛??
담에는 옥수수 전분을 좀 더 많이 넣어봐야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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