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사 부모님과 함께

주문진호텔에서 11시에 퇴실을 하고 주문진항으로
가 아버지가 동생거와 우리거 부모님거 마른 오징어를 사주셨다
그리고 설악산 단풍을 보기위해 가던중 불자이신 엄마를 위해 낙산사를 가보기로 했다

주차장이 아래에만 있는줄만 알았는데 아버지가 위에도 있다고 해서 올라온 주차장이다
어르신들과 함께 올경우 여기에 주차하는것이 훨씬 걷는양이 줄어 들거 같다
주차비는 4000원

조금 걷다보니 매표소가 나온다
어르신들은 할인이되어서 4명이 8000원을 냈다

소원을 써서 붙이는곳이 나온다
부모님과 정성을 다해 발원지를 써보았다

불자이신엄만 두손모아 정성을 다 하시는 모습이 보인다 아버지도 함께

이곳은 사람들의 염원이 모인곳이 아닌가
왠지 신성한 느낌이 든다
모두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부처님께 엄마와 함께 절을했다
엄만 절에만 오시면 맘이 편안해지시는것이 느껴진다

해수관음상이 있는곳까지 가보기로 했다
쉬엄쉬엄~~

아직까지 청춘이신 울아버지 경사가 있는곳도 잘 다니신다
정말 감사하다

해수관음상에 올라와 또 엄마가 기도 하시길래 나도 따라서 기도 했다
그리고 바다로 향해있는 의자에 앉아 쉬엄쉬엄
도란도란~

종도 쳐보고 왔던길을 다시 내려가 본다
아직 부모님과 이렇게 여행할수 있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일이 아닌가~